사랑이야기

어린이 주일 기념 뮤지컬 King of the 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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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공연을 보다 보면 우리의 삶이 리—-푸레쉬 됩니다” (김기섭 담임목사)

정말 그렇다. LA사랑의교회가 개척하고 두 번째로 무대에 올리는 뮤지컬 King of the Jungle은 5월 가정의

달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이민가정에게 꼭 필요한 뮤지컬이었다. 이민의 삶 가운데 자녀들을 키우고

하루 하루의 삶을 살아가면서 진정 중요한 삶의 부분을 놓치고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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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토요일과 4일 주일 양일간에 걸쳐서 LA사랑의교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매주일 우리의

자녀들이 기도와 땀으로 준비한 뮤지컬 “정글의 왕” King of the Jungle”이 가족과 친지 그리고 성도들이

본당을 가득 매운 채 열렸다. 이미 시작 전부터 앞자리는 열성팬들도 자리가 채워졌다. 특별히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면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특별히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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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무대장식으로 이미 본당은 아마존 정글에 와 있는 듯 했다. Rain Forrest에서 나무 숲 사이로

간간히 들어오는 빛과 같은 무대와 아프리카의 초원에 와 있는 것 처럼 코끼리, 사자, 앵무새, 원숭이, 양,

기린, 개구리, 나비, 얼룩말 등이 나오기에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 동물분장을 하고

나타난 MC들의 소개로 Grace Youth Orchestra와 LA Sa-Rang Youth Orchestra의 특별연주가 이어졌고

이어 “꽃미남 목사님”으로 소개된 김기섭 담임목사가 무대위로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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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목사는 “저는 꽃미남 목사가 온다고 해서 저 아닌 줄 알았습니다. 오늘 밤 오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저녁 우리 자녀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통해 찬양을 통해 아니 실수를 통해서도 은혜

많이 받는 저녁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자녀들이 오늘 저녁에 입술로 고백하는 저 모든 대사가

그들의 평생에 간증과 고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그래서 다니엘과 같이 모세와 같이 노아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들이 되도록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나누며 오신 성도들과 자녀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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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여 진행된 뮤지컬의 이야기는 너무나 바쁜 아버지, 회사일로 인해 자녀와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케시의 아버지가 딸과 함께 억지로 동물의 왕국 사파리에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파리에 오기는

했지만 마음은 아직도 회사일로 너무 바쁜 아빠, 그러나 Jean 선생님의 안내로 동물의 왕국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동물들과 노아의 방주, 사자굴의 다니엘, 그리고 나비와 개구리가 Born Again하는

모습들을 통해 자신을 목자와 같이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목자되신 예수님을

만나는 고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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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마친 후 이번 뮤지컬을 위해 수고해 주신 지도선생님들과 아이들 의상과 동물들의 옷을 하나 하나

다 만들어 주신 집사님, 그리고 지난 4개월동안 아낌없이 자녀들의 뮤지컬을 위해 식사와 여러 섬김으로

도와주신 PTA 부모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PTA

부모님들과 여러 성도들이 기쁨으로 공연 후 Reception시간을 마련해 주어서 오신 모든 손님들과 참석한

자녀들이 함께 교제하며 기쁨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머리로 배운 것은 쉽게 잊어 버리지만 몸으로

배운 것은 평생에 남습니다.”라고 말한 김기섭 담임목사의 말 처럼 오늘 저녁 아이들의 입술과 몸짓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한 대사들이 우리 자녀들의 평생의 삶에 간증으로 남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