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실체를 경험하라” 오정현 목사 초청 특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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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일 토요일과 주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초청집회가 LA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특별히 이번 집회는 오정현 목사가 한국으로 이임한 이후 남가주지역에서 처음 인도하는
부흥집회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각종 신문과 TV 그리고 Radio의 광고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소식을 들은
수 많은 성도들은 이미 시작 30분부터 본당을 가득 메우고 찬양으로 마음을 준비하며 말씀을 기다렸다.
오정현 목사는 “부흥의 실체를 경험하라”라는 주제로 첫날 로마서 8장 5-10절, 26-28의 본문을 가지고
“능력을 받아야 산다”로 말씀의 포문을 열었다.
오정현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전적으로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40대 이후가 되면 미모,
지성, 정력, 모든 생사의 평준화가 이루어져 갑니다. 아니 단 5분 후의 일도 모르는 연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겸손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바로 보혜사 성령님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없애는 분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그대로 두시고 도우시는 분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연약할수록 성령님의
역사는 더 크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연약함을 고백하고 주님 앞에 메어 달릴 때 그
연약함으로 인해 성령님의 큰 도우심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생각을 육신의 사람은 육신의 생각을 합니다. 육신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우리의 삶을 통제하게 하여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대로 우리를 놓아두게 되면 우리는 반드시
죽습니다. 우리 1.5세 2세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들 보다 훨씬 좋은 환경과
건강 그리고 미국이라는 최고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몸을 다스릴 줄 모릅니다. 삼손과
같이 자신의 몸을 내어 버리면 안됩니다. 육체의 몸이 하라는 대로 하면 삼손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몸의
디스플린 (Discipline)이 필요합니다. 이것만 갖추어 진다면 우리가운데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위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인물들이 나올 것입니다.”
“이미 결정된 일에 우리의 삶을 메어두지 맙시다. 학력, 학벌, 외모에 우리를 집중하면 안됩니다. 그 대신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기도하는 것,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
목숨을 다하여 말씀을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능력을 받고 쓰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라고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역사를 돌이켜 보면 뜻이 맞은 몇 사람이 나라를 세우기도 하는데 여기 모인 사람만 오늘
말씀을 통해 결단하고 육신의 정욕이 아닌 성령의 통제아래 두고 삶을 살아간다면 이 LA지역이 뒤집어
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고 믿지 않은 수 많은 영혼들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수님께서도 연약한
12명의 제자를 부르시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간구하신 것 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의 영,
성령의 사람으로 태어날 때 이 모든 사명도 넉넉히 감당 할 수 있다고 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집회에서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깊은 은혜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성도들은 내가 성령께 온전히 사로잡혀 사는 사람인지 돌아보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정현 목사의 축도가 마친 후에도 성도들은 이미 그 유명한 오정현 목사의 찬양
“후 집회”가 있음을 알고 있었는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은혜를 사모하고 있었다. 이후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가운데 다시 강단으로 초청된 오정현 목사는 “This is my Desire” “우리들의 무기는 육체가 아니요”
등을 통해 참여한 모든 성도들을 헌신의 제단 앞에 불러모으고 다시 한번 주님 앞에서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결단하고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20여분간 진행된 후 집회에서는 오정현 목사의 깊은 영성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성도들은 찬양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기름부으심을 충만이 경험하고
있었다.
집회 이후에는 좋은친구팀에서 준비한 다과를 전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집회를
위해서 특별히 개발했다는 “깻잎초밥”과 과일 그리고 맛있는 음료수는 집회 후 받은 은혜들을 함께 나누는
성도들의 깊은 교제의 시간에 기쁨을 더 해 주었다.
“나의 소망은 주 경외함 내 맘을 다해 주 경배해
내 안에 모든 것 주 찬양해 주님만 사모해 영원히
나의 맘을 주께 내 영을 주님께 나 주 위해 살리
살아있는 동안 어느 순간에도 나 주만 따르리”
오늘 우리가 목메어 부른 이 찬양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해 보며 우리 전 삶을 통해 우리 주님만
따르는 귀한 삶을 사는 LA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랑의교회 2대 담임 목사로 부임한 오정현 목사는 옥한흠 목사가 건실하게 쌓아 올린
제자훈련이라는 장작 위에 뜨거운 기도운동의 영적 불길을 지핀 것으로 교계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25년을 향하여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세계선교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