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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제자입니까? 제자훈련은 왜 받습니까? 제자훈련 코스를 마치면 제자가 됩니까? 제자훈련의 지향점은 말씀을 깨닫는 것, 은혜 받는 것, 결단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제자훈련의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제자훈련의 지향점은 삶의 변화입니다. 삶의 변화는 작심했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한 때 은혜 받았다고 지속되지 않습니다.믿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변화의 키(key)는 몸의 습관에 베이게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두어 달 해서 우리 속성상 잘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가족반부터 사역반까지 3년 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속에서 우리의 삶을 조명해 보고 말씀속에서 씨름하면서 좋은 영적 습관이 몸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제자훈련은 단순히 리더가 훈련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클라스가 아닙니다. 담임목사를 위한 “왕당파”를 만들기 위한 코스도 절대 아닙니다. 제자훈련은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나와있는 것 처럼 예수님께서 삶을 통해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것을 그대로 지켜 행하게 만들어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2000년 전 초대교회에는 제자훈련 코스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신앙선배들의 모범을 따라 말씀대로 삶 속에서 그대로 살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리더들이)먼저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삶 그대로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2007년 가을 훈련사역을 시작하면서 김기섭 담임목사가 이제 막 훈련을 시작하는 또 소정의 훈련코스들을 마치고 졸업하는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훈련 목회철학과 제자도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쏟아놓았다.
2007년 가을훈련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제1차 평신도 훈련 졸업 및 개강예배가 지난 주일 오후 1시 45분에 LA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지난 학기 1기 훈련졸업생 총 143명과 <사역반 39명, 새일꾼반 43명, 성경개관통독학교 40명, 1기 새생명반 21명> 이번 학기 훈련입학자 총 130여명 <2기 사역훈련 19명, 1기 제자반 35명, 2기 새일꾼반 34명, 2기 새생명반 26명, 열려라 로마서(등록중)>과 이들을 섬겨온 리더들과 다락방 식구들 그리고 가족들과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추길호 목사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에 이어 새일꾼반의 임효정 자매, 사역반의 김순애 집사 그리고 이제 1기 제자반을 시작하는 LA사랑의교회 입학생들을 위해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손기혁 집사가 간증을 나누었다. 이어 김기섭 담임목사가 마태복음 28장 20절의 말씀을 가지고 “제자훈련의 목적과 열매”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면서 영적 훈련의 필요성과 열매에 대해서 전하였다. 역시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식이었다. 각자의 처한 환경에서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고 성실하게 소정의 훈련사역을 감당한 이들의 졸업식에 김기섭 담임목사와 모든 성도들의 축하와 환호 그리고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민자들의 삶이 결코 만만치 않지만 이들의 삶의 우선순위에 주님을 놓고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모습들이 참여했던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도전과 감격이 되었다.
이제 또 1년간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1년 후의 나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이번 기회에 바꾸어 보자. 늘 급한 일로 쫓기어 정말 중요한 나의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고 거룩한 몸의 습관이 베이도록 노력해 보자. 내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늘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시작해보자. 나의 태도와 시각 그리고 삶이 변화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디모데전서 4:7-8)
**평신도훈련사역(새가족반, 새생명반, 새일꾼반, 제자반, 사역반)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손성복 목사 213-814-8310 또는 교회사무실 213-386-2233 이나 이메일 lasarang@gmail.com 문의해 주시면 참여하실 수 있는 훈련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