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성경 말씀 꿀송이 보다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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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에 성경을 일독하는 제 1차 성경개관통독학교가 8월 마지막주인 지난 수요일(주후 2007년 8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종강하였다. 바쁜 일정 가운데 일주일 중 가장 피로할 수 있는 수요일에 오히려 말씀을 기대하며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말씀을 향한 목마름으로 10주동안 총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완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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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꿀송이 보다도 달았다

이번 개통반에서는 성경 66권을 한 권으로 보고 부분이 아닌 전체로 읽어내고 이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삶 속에서 말씀을 실천하도록 수강생들을 도왔다. 김성웅 목사가 심사숙고하여 낸 성경 개통반 수료시험 또한 누구나 쉽게 풀어갈 수 있게 해 주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루어 졌던 수료시험에 오히려 졸업생 들에게 자부심을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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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가르치는 김성웅 목사

구약에서는 성경의 전체 내용과 핵심 가르침은 물론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중에서는 한 주제의 통일성, 내용 그리고 문체에서 한 저자(모세)가 기록한 흔적을 눈여겨 보았다. 특별히 창세기에 담겨진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약속에 진실한 분, 공평한 분, 인내하시는 분, 자비로운 분, 전능한 분, 능력있는 분, 섭리하는 분, 진실하신 분, 진노하시는 분 임을 말씀을 통해 확인하며, 레위기에서는 레위기의 제사들과 그에 따른 성구, 목적과 예언적 의미를 살펴보았고 민수기에서는 핵심 등장 인물들을 중심으로 보아 지루하지 않게 연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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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시험을 위해 교재를 훑어보는 수강생

역사서(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에서는 룻기에 기록된 구약에서 말하는 친족의 자격과 그리스도의 성취에 대해서, 역대상에서는 성전 건축 연대와 취지, 성구를 파악함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발자취를 다시 상기시키게 하였다. 역대하에서 나오는 중요한 어휘(지혜, 복, 심판)를 연구함에 하나님이 무엇을 미워하고 기뻐하시는지를 깨닫게 하였다.

지혜서(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는 고난과 믿음의 본질에 관한 선언과 현명한 선택을 위한 일반적인 원리들, 하나님 없는 허무함과 권면의 말, 하나님과 인간에 대해 나와있는 성구들을 중심으로 훑어보았다.

대선지서(이사야, 예레미야와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중에서는 이사야의 메시아 예언, 예수 그리스도의 성취, 예레미야와 예레미야 애가의 성구와 열왕기하를 비교하여 하나님의 구속과 계획을 예고하심을 확인하였다. 또한 에스겔은 핵심단어와 성구, 그에따른 설명을 중심으로, 다니엘에서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토대로 공부 하였다

소선지서(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열두권 중 요나서에서는 특별히 성구와 기적을, 스가랴에서는 환상과 그것의 의미를, 말라기에서는 예언과 신약의 성취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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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를 하는 수강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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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있는 수강생

신약의 복음서(매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중 요한복음에서는 7 기적, 성구, 내용을, 신약의 유일한 역사서인 사도행전에서는 전체 내용과 바울의 생애(출생과 훈련, 이전 종교, 회심, 사명, 업적, 그리고 만년)에 대해서 파악하였다.

사도 바울이 쓴 13통의 편지(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에서는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이며 권능이고 성령안에서 사는 삶 이자 화해를 이루는 복음, 새언약은 옛언약에 비해 월등히 영광 스럽다 라는 점과 겸손과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삶이 모든 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을 배웠다.

일반서신(히브리서, 야고보, 베드로전후서, 요한일이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을 통해서는 하나님이 그 분의 아들 안에서 절대적이고 최종적으로 말씀하셨으며 화합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함께 살아나아갈 것에 대한 당부, 현실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역사의 완전한 주관자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였다.

성경의 순서 보다는 역사를 따라 읽어나아 간다거나 인물과 그에 따른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행하신 일들을 파악하고 각 책의 강조점,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각 부분이 전체 속에서 어떤 흐름 가운데 있는가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밖에 어렵거나 중요한 단어와 성구, 그에 따른 설명이 통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렇게 성경에 대해 균형을 잡히게 해 준 통독반은 전체에서 또한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으로 인도해 주었다. 그룹 통독과 소그룹 통독을 나눔으로써 삶의 도전과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맞볼 수 있었으며 이민사회를 살면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말씀에서 찾을 수 있는 발돋움이 되었다.

진리를 알아 세상 가운데서 속지 않을 수 있게 하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온 성도들이 합하여 이루고 우리 그리스도인의 영혼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인도하심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