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사랑의 교회 중,고등부가 이번 2007년도 8월19일에서 22일까지 Big Bear에 있는 Camp Metoche에서 3박4일동안 여름수양회를 다녀왔다. 지금까지 중,고등부 자체행사로는 가장 규모도 크고, 중요성도 높았던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중,고등부에게는 이번 수양회가 그저 하나의 잘 치뤄야 하는 하나의 행사가 아닌 영적으로, 관계적으로 한단계 뚫고지나가야 하는 필수 성장과정의 중요부분이었습니다.
여러 학군에서 모인 학생들의 특성상, 학교때문에 참석을 못하는 학생이 전체 인원의 1/3정도가 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2명의 학생들과 10명의 교사,강사가 참석했다. 조금더 많은 학생이 참석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숫자에 좌우되지 않았다. 수양회 한달전부터 전교회가“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만날수있게 축복내려 주시옵소서”라는 기도제목으로 한마음으로 기도로 중보하였는데, 수양회 현장에서 그기도의 힘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은혜의 시간의 시작된것은 둘째날 밤, 오태훈선생님의 간증의 시간부터 였다. 첫날에 이미 말씀으로 다져있던 아이들의 심령에 오선생님의 역전의 인생스토리는 영적도전을 던져줬고, 특히 선생님을 현재의 모습으로 있기까지 가히 기적으로 함께하신 살아있는 하나님을 볼수가있었습니다.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었던간증이 끝난 후 이어진 말씀과 기도 또한 뜨겁고 진실했다.
세째날 소그룹 별로 “하나님앞에서의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및 발표대회를 가지면서 그룹별로 한마음으로 뭉쳐지면서, 특히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저녁집회… 선생님들의 깜짝쇼인 “Not To Us”에 맞추어 춘 바디워십으로 축제분위기로 무르익었다. 아이들은 진정한 마음으로 마음껏 우리를 풍요롭게 채워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했고, 이후에 가진 기도회와 특히 회심 및 재결단의 시간에는 모든 학생들이 ‘이제는 하나님께 헌신하며 다른 삶을 살겠노라고’ 하나님앞에 나아오는 귀한 순간이었습니다. 서로 부등켜 안아주며 함께 울며 기도하는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밤은 깊어갔지만, 하나님앞에서 깨어난 영혼들은 아쉬운 마음에 계속된 찬양과 외침과 춤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나님앞에서 마음껏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격적으로 찾아가 만나주시옵소서”라는 기도제목을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마지막으로 간증의 시간을 가진후에, 무사히 돌아왔다.
이번수양회를 겪으면서, 배운것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에게는 결코 침묵하지 않으시다는 것과, 우리 자녀세대에도 강력한 성령의 체험을 원하신다는 것을 확인할수있었다. 깊은 산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이민 사회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며 순간순간 잊지 않고, 우리의 변화된 삶을 통해서, 참석못한 학생들과 주변의 친구들에게 영적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로 서리라는 비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수련회 체험기를 마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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