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만남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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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주일은 한 해 동안 교회와 가정에게 부어주신 특별한 은혜들을 모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추수감사주일이었다. 식탁마다 풍성한 음식과 사랑이 넘치는 이 때에 LA사랑의교회에서는 지난 10월과 11월에 새가족반을 마치시고 함께 우리교회의 한 가족이 되신 분들을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영적 잔치인 제14차 만남의시간이 진행되었다.
3부 예배가 끝나자 온 교회가 새가족들을 맞기에 매우 분주하다. 영적쇄신집회와 추수감사절 예배를 통해 받은 교인들의 기쁨과 성령충만함이 온 교회에 가득하다. 새가족팀들의 손길은 언제나 전문성과 기쁨이 엿보인다. 매 기수마다 화려한 Decoration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로 새가족들을 맞이했던 이들의 14차 주제는 “추수” 였다. 온 방이 추수의 열매와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사역자들은 14번째 맞이하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긴장되기는 마찬 가지인 모양이다. 나영진 행정목사를 중심으로 연습에 또 연습이다. 동선을 확인하고 각자의 맡은 위치와 사역들을 점검하기에 분주하다.
집회로 인해 조금 늦게 시작된 제14차 만남의시간. 30여명의 새가족반을 이수한 성도님들과 리더핼퍼들 그리고 사역자들이 405호실을 가득 채운 가운데 사역자들의 특송과 사역소개로 막을 올렸다. 김기섭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생활이 즐거우면 모든 삶의 영역이 행복해 지고 즐거워 지지만 성도가 속한 공동체가 어려워지면 모든 삶의 영역이 어려워 진다고 강조하면서 행복한 교회 건강한 교회로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했다.
김기섭 목사는 오늘 만남의시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우리교회를 통해 자신의 Frame 틀을 깨고 사고의 크기가 커지며 마음밭을 개간하여 씨가 뿌려졌을 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감정에 따라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옳고 그름에 따라 말하는 사람이 아닌 공동체에 덕이 되는 말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권면했다.
“우리교회는 훈련과 섬김과 소그룹이 살아 숨쉬는 교회입니다.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고와 행동만큼 자라가야 합니다.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드릴 것입니다. 또한 섬김을 통해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이제 2살이 채 되지 않은 개척교회지만 이만큼 교회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드러나지 않아도 주님의 상급을 바라보고 자기의 은사를 가지고 기쁨으로 섬기는 수 많은 섬김의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형제 자매들과 함께 내 마음을 내어 놓고 나누고 힘이 되어주는 다락방을 통해 그리스도의 친교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라고 강조하면서 건강한 공동체의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러나 김기섭 담임목사는 이 모든 것이 예배를 통해 영적능력을 공급받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강조했다.
이어진 새가족들의 나눔시간에는 그 동안 우리교회를 통해 받은 은혜와 사랑 그리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저는 교회라는 곳을 처음 와 봅니다. 아직 모든 것이 어색하지만 교회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들 둘 데리고 여기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온 지는 12월에 1년이 되어갑니다. 우리 교회 와서 처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여름부터 다니게 되었고 저는 그 후에 다니게 되었다. 아이들이 우리 교회를 좋아해서 다른 교회를 가려고 하지 않아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남 3녀 중 막내인데 3년 전 오늘 미국에 왔습니다. 모태 불교 신자 집안에서 병환을 치유 받은 아버지를 통해 믿게 되었고 교회는 작년 김종필 목사님 집회 때 오랫동안 갖고 있던 가시를 치유 받게 되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오게 된 것이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결혼한 지 2년 되었는데, 남편은 성당을 다니고 있는데 함께 신앙생활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김기섭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순간 바로 결심하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LA사랑의교회에서는 주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교회에 와서 인상 깊었던 것은 교인들이 참 끈질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전화를 많이 해서 리마인드 해 주던지
핑계를 대다가 이번에도 참석 않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한
교인에게 끈질긴 교회입니다”
“저희 애들이 우리 교회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직 무교입니다. 미국에 온 지는 10년 넘었는데 예수님 믿은 지는 4개월이 되었습니다. 교회 오게 된 것은 친구인 우리교회 집사님을 통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 때문에 오게 되었는데, 담임 목사님 설교가 너무 좋았고 새가족반 공부할 때 목사님과 1대1로 교육을 받아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도 김기섭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교회에 등록하게 된 경우 입니다. 섬기던 교회가 문을 닫게 되어서 6개월 정도 좋은 신앙의 공동체를 찾기 위해서 기도했는데 처음 우리교회에 와서 목사님의 “광야”설교를 듣고 그 말씀에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아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는 2008년 2월에 왔습니다. 교회는 가까워서 왔는데 제가 주일에 일하기 때문에 주일을 못 지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직장을 옮기면서 주일에 올 수 있게 되었는데, 김기섭 목사님 말씀에 혹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음향이나 음악에 관심이 많습니다. 되는대로 섬기고 싶습니다. 와이프는 아직 생각을 안 해 봤다고 하는데 강한 유혹을 뻗치는 부서로 갈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는 끈질긴 교회이다. 보내 주신 한 영혼 한 영혼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한 어린양을 찾아 나셨던 목자의 심정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영혼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여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교회가 함께 관심과 기도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