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사랑의교회 첫 번째 교회건축 “고미띠 성전”
페이지 정보
본문
북위29도 동경105도 히말라야산맥 6부 능선. 가장 가까운 도시로 가기 위해 자동차로 7시간이 걸리는 중국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히는 고미띠. 그 척박한 곳에도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곳에서 활동하시는 전기봉 선교사님을
후원하여 우리LA사랑의교회의 첫 번째 건축사역인 고미띠 성전 완공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몇 장의 사진
이지만 성도님들의 귀한 마음과 기도를 모아 올려드린 성전건축의 과정을 나누기 원합니다.
멀리 한 눈에 보기에도 험해 보이는 산 중턱에 예배당의 기초를 닦고 2층 건물로 완성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기초를 닦기 위해 기도와 눈물로 준비했던 모든 시간들이 어려움 속에도 첫발을 내 딛을 수 있는 이순간 주님께서 계획
하신 선한 뜻을 이루기 위함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초 공사를 위해 구입한 시멘트를 올려 보냈지만 시멘트는 보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해 물질적 손해와 신용을
잃어 마음 고생하고 남은 상처만 수 차례. 하지만 주님 명령하시는 일이니 무조건 한다는 선교사님의 순종으로 공사가
진행되어 주님을 예배하는 예배당이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아이를 들쳐 업고서 공사에 참여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예배의 소중함과 예배드릴 곳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기쁨이 예배인 것을 이들은 잘 알고 있으며 예배에 대한 목마름이
이들에게 있습니다.
서서히 모습을 갖추어 가는 예배당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이곳을 통해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합니다.
아무 것도 없고 도저히 이루어 질 수 없을 것 같은 이곳에서도 주님의 뜻을 이루시며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작고 미약해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었던 이곳을 주님께서 사용하시기 위해 첫발을 내딛게 하시고 이제 하나의 단계로
완성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습이 갖추어 갈수록 흐뭇해 하실 주님의 마음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들의 영혼을 그냥 헛 날려 보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내 여기에다 주님의 피 값으로 주고 사신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복음의 말씀, 이 선포되는 천국 잔칫집을 지어준
다면 정녕 실패한 인생이겠습니까? 수가성의 여인처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마시게 한다면 대지를 박차고
솟아나는 새싹들처럼 그들의 가슴에도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랑 골고다 언덕 아가페의 사랑이 피고 또 피지 않겠습니까?
-전기봉 선교사님의 선교 보고 편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