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를 꿈꾸는 이들의 잔치 – 훈련생 졸업및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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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된다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자기 희생을 넘어선 자기 부인이 필요한 일이다. 예수님께서 처음 제자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셨을 때 그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이었다.
여기 예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길 소원하는 또다른 이들과 한 해 동안 잘 훈련받고 준비되어 제자된 삶으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이들이
모여 한해의 감사와 또 한해의 다짐의 예배를 드렸다. 훈련생 졸업 및 개강예배에 모인 훈련생과 졸업생이 바로 그들이다.
지난 1년 동안 힘들다는 이야기 속에 위로의 이야기가 생겨나고 이해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넘치며 함께 울고 웃는 한 가족이 되어버렸다는
고백은 이제 더이상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제자반과 사역반에 소속된 이상 이미 이들은 가족이라는 것은 그 시간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시작하는 이들은 이러한 모습을 기대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지원했지만 엄청난 훈련과 과제는 이들에겐 커다란 산이다. 늘
“어떻게해 숙제 못했어요. 오늘 밤도 잠은 다잤네.”를 늘 입에 달고 다니던 한 자매의 고백은 새로 시작하는 훈련생들에게는 큰 걱정의 말로 들린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부어주신 더 큰 은혜는 비할 바가 아니라는 자매는 제자반을 졸업하고 또 다시 사역반을 시작하게 되었다.
졸업장을 받는 미소의 크기는 그 동안의 은혜를 나타내 주는 증거일까? 누구라고 할 것 없이 환하게 웃는 그 미소에 더 큰 은혜를 받는다.
대학의 졸업장을 받는 모습에도 감동은 있지만 제자훈련, 사역훈련 졸업장을 받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할 정도로
환한 웃음을 보여 주었다.
다시 시작하는 제자훈련을 인도하실 사역자들이 발표되는 시간. 모두 환하게 웃으시며 “나 착해요”라고 써있는 듯한 얼굴은 모두 “나 착해요”가
트레이드 마크인 김기섭 담임목사를 닮은 것 같지만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LA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은 착한 얼굴 이면의 집요함과 끈질김을
보여 줄 좋은 기회이다. 훈련생들을 사랑하는 그 끈질김과 집요함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만들어 가는데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힘들지만 그만큼 더 소망이 있고 위로가 있는 최고의 시간들. 바쁘고 어렵지만 그 어려움 속에 보여 주실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
혼자갈 수 없는 길에서 드디어 나타나시며 가장 멋있는 때에 도우심을 주시는 드라마틱한 주님의 연출을 경험할 또 다른 감동의 주인공들이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