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새 인터뷰1 – 거기……한번 같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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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한번 같이 가볼까?”
청년대학부 소그룹 리더인 달승 형제의 집에 방학을 맞아 플로리다에서 이곳 LA로 대학 동기였던 친구 형섭이가 방문했다. 이미 믿음의 친구를 둔 형섭이에게 기독교인들의 대화나 교회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자신은 뼛속까지 불교인이라며 교회를 가자는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어렸을 때, 집 앞에 절이 있어서 내 집 드나들듯 절에 놀러다녔다는 형섭이는 청년부 예수마을(우리 교회 청년부의 새 이름이란다)에 오라는 말에도 그동안 수많은 친구가 나를 전도하려고 했지만 가지 않았다며 도리어 절에 같이 가자고 권유하는 것이었다. 그는 정말 신실한 불자처럼 보였다. 이러한 형섭이의 소식을 접한 달승 형제의 소그룹 멤버들이 뭉쳤다. 전중은,장호준,양달승. 신년특새가 전도하기 가장 좋은 기회임을 놓칠 리 없는 달승 형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그룹 형제들에게 도움을 얻어 계획을 세웠다. 특새 전날인 주일 저녁, 네 명의 형제들이 합숙하기로 하고 식사를 함께하면서 그동안 은혜받은 이야기들을 잔뜩 풀어놓으며 신년 특새의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형섭이는 그냥 우리의 이야기만 듣고 있는 듯했다. 담임목사님의 엄명에 따라 세 형제가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순간 형섭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 한번 같이 가볼까? “
다음날 새벽,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말에 새벽 4시에 일어나 교회로 향하는 형섭이의 눈에는 졸음 가득, 내가 왜 간다고 했을까 하는 후회 가득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내 교회주차장에 들어서면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른 시간 교회에 예배드리러 왔느냐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예배 중에도 뜨겁게 찬양하는 사람들과 목사님의 우렁찬 목소리에도 조금씩(?) 놀라던 그는 예배 후에 “특새 어떠셨어요?”라는 또래 친구들의 질문에 “몇 시간 더 잘 수 있는 시간에 이렇게 나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교회 사람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놀랍네요, 솔직히 그동안 주위 친구들이 교회에 이성 교제하러 간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나온 여러 명의 청년들을 보니 그런 것이 아닌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라며 교회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고 한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칠세라 앞으로 그럼 계속 나오자는 질문에는 “그래도 잠은 충분히 자고 싶어요.” 하고 웃으면서 넘기는 형섭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달승 형제와 믿음의 형제들은 형섭이의 마음에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믿기에 걱정이 없다며 마음을 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한다. 하나님은 오늘도 한 영혼을 주님 앞에 인도하려는 우리의 작은 노력과 속삭임에도 응답하시고 일하시고 계셨다. 입을 크게 열고 구하면 채우시리라는 말씀처럼 앞으로 형섭이의 삶 속에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해본다.
“동회장 할래? 대통령 할래?-당신의 꿈의 크기는”
이병희 목사, 이희숙 사모 인터뷰
“신년특새에 바란다”
새벽을 깨우는 영혼의 소리-LA사랑의교회 찬양팀
LA사랑의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만나게 되는 얼굴들이 있다. 바로 LA사랑의교회 찬양팀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적 재능과 헌신 그리고 똘똘 뭉친 팀워크(teamwork)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원하는 형제자매들. 이제 코 앞으로 다가온 2011년 제5차 신년특별새벽부흥회를 준비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한 이들을 만나보았다. 신년특새기간에는 영혼도 몸도 철저히 특새의 영적 시간표에 맞추어야 은혜의 파도를 탈 수 있기에 이들의 다짐은 남다르다. 사실 뮤지션들은 올빼미형이다. 새벽4시는 그들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지만 특새 앞에는 어림없는 일이다. 예배시작 1시간 전부터 기도와 찬양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종달새로 변신 고 고!! 직장생활과 찬양팀 사역을 병행하는 지체들의 고충은 상상을 초월한다. 부흥하는 교회에 예배도 많은 법. 그때마다 기쁨으로 모여 섬기는 이들에게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업무나 집안일들을 함께 처리해야 할 때면 정말 주여! 은혜를 주옵소서!!!
삼창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지난 4년간 이들은 자기 자신들이 하나님의 부흥의 도구로 쓰임 받는 기쁨에 피곤도 잊은 채 각자가 다시금 성도들의 은혜의 통로가 될 것을 다짐하며 신년특새를 준비하고 있다. 최재준 전도사를 중심으로 14명의 팀원의 신년특새의 각오와 기대를 들어보았다.
최재준 (찬양팀 리더)
한해를 시작하는 특새를 통해 기도가 습관이 되어 한해를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양팀의 섬김을 통해 특새기간 동안 성도님들의 삶에 찬양과 예배가 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를 통해 LA의 잠자는 영혼들이 일어나며 실로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남수(드럼)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며 찬양하는 모습만큼 그 안에 내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며 주님과 좀 더 가까워 질수 있는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과의 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재은(보컬)
이번 특새를 통하여 영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개월 남은 제자훈련을 잘 마칠수 있는 힘도 얻고 영주권과 관련된 부분도 잘 풀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잠이 많은 우리 두부부가 특새를 개근할 수 있는 것이 이번 특새에서 바라는 가장 큰 은혜입니다. 한결이도 피곤하지 않고 특새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영원(보컬)
뱃 속의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녀 헌신하는 자녀. 삶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녀가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선교사로 성장했으면 하는 부부의 바램이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길 기도합니다. 좋은 엄마, 현숙한 아내가 되어 잘 계획하고 바르게 아이를 양육하며 직장에서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원합니다. 또한 남편하고 있는 연구에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태정 (보컬, 총무)
2011년 특새를 통해서 저의 앞으로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길 원합니다. 장기 계획과 단기 계획을 잘 수립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합당한 선하고 좋은 계획들로 앞으로의 인생에 채워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찬양을 통해 은혜받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길 소원합니다. 예배의 도구로 사용됨을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도록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하나되어 찬양하며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가장 행복한 예배자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조아라 (키보드)
2011년 특새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 찬양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길 원하고, 나의 모든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오직 말씀, 기도,찬양으로 주님앞에 서길 원합니다. 무엇보다 영적인 나태함에서 발을 빼고 주님앞에 한발짝 더 가까이 나갈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소망하고 나를 통한 아버지의 계획하심을 듣기 원합니다.
최영기 (베이스)
저는 신년특새 개근하는게 목표입니다. 현재 임신한 아내가 예정일이 특새기간이어서 이번 특새 기간에 모두 개근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새 기간 중에 아이가 나오면 은혜고 특새를 모두 마치고 난 후 태어나도 은혜로 태어난 아이가 되어서 모두 좋지만 모든 은혜를 받은 믿음의 아이가 태어나길 더욱 더 바라고 있습니다.
이지호 (일렉기타)
이번 특새를 통해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오른쪽 귀에 이명이 있는데 이번 특새의 은혜를 통해 치료되며 아내의 간수치가 떨어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아내가 현재 임신 6주인데 중요한 시기에 아가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선교사이신 아버지 어머니의 건강과 교통사고로 고생하시는 외할머니까지 모두 건강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의 건강.이것이 저의 이번 특새의 소망입니다.
김보희 (보컬)
제 소망은 이번 특새를 통해서 LA사랑의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2011년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걱정과 근심없이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뛰고 춤추며 열린 마음으로만 예배드리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주님의 품으로 뛰어가 안길때 까지 승리하시고 소망하시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최 강 (어쿠스틱기타)
2011년 특새를 통해 새해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더욱더 하나님 앞에 나갈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더 큰 은혜로 성장하며 이번 해에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길 원합니다.
신주희 (키보드)
전 일단 특새에 자녀들과 함께 개근이 목표이고, 아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여 평생의 인생에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성령의 은사를 받고 싶습니다.
이숙영 (보컬)
2011특새를 통해 주님께 더욱 쓰임받는 사람이 되길 희망합니다. 찬양팀을 통해 더 큰 은혜를 받길 원하며 항상 주님 사랑하며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숙진 (보컬)
2011 특새를 통해 제 믿음이 더 커지길 소원합니다. 주님을 믿기 시작한 것이 얼마 안되어서 아직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가장 행복하고 하나님을 더 많이 만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