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신나는 소풍, 하나되는 우리-LA사랑의교회 대학청년부 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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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토요일에 소풍갑니다. 여러분 10시까지 교회로 와 주세요”

와우! 소풍이다… 광고를 듣자마자 무척이나 신났습니다. ‘일주일 동안 좋은날씨 주세요’라고 기도 열심히 했는데, 금요일이 되자 구름이 많이 끼어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우리 소풍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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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토요일. 야유회 장소에 도착해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푸른 풀밭, 나무, 호수…… 청년부가 자리잡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없고 그늘도 많이 있어서 하나되는 대학청년부를 위한 야유회 장소로선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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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어색했지만, 인사를 나누며 얼굴을 익히고 바로 준비한 게임을 시작하면서 하나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저를 사랑하십니까’란 게임으로 조를 나누고 종이 뒤집기 게임을 하면서 어린 친구들이 할 법한 유치한 게임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너무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는 조금 쑥스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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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점심시간!!
큰 아이스박스 한가득 재워져 있는 갈비를 보니, 보는 것 만으로도 배가 불러오고 기분이 더욱 더 좋아졌습니다. 구워진 고기를 줄서서 배급(?)받고 접시 가득 야채와 과일을 담아 열심히 먹었습니다.. 어찌나 맛나던지 마음만으론 하루종일 먹을 수 있었던…… 과일들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배불러서 더 못먹는 사실이 슬프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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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준비되어진 몇가지 게임을 더 했습니다. 다 큰 어른들이 공원에 줄서서 협동하여 게임을 한다는것이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하다보니 너무나도 신나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어색한 사이였지만 게임하고, 먹고, 또 협동하여 게임을 하다보니 처음의 어색함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교회가도 쭈뼛쭈뼛하지 않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얼굴 아는 사람들도 많이 생긴 것 같아 LA사랑의교회 청년부의 일원으로 좀 더 유대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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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주신 자연, 먹을 것, 사람들. 어느것 하나 부족함없이 만끽 할 수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다음 소풍은 또 언제 가나요?’하는 생각이 벌써부터 듭니다. 또, 소풍을 통해 하나되는 대학청년부가 되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LA를 변화시키는 대학청년부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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