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비전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아가는 홀팸미주비전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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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받는 사랑이라고 당연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당연한 것을 온전히 받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눈물과 한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원망했던 세월을 보낸 이들도 있다. 하지만 절망 만으로 보내기에는 너무도 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있음을 알게 되어 더 큰 은혜를 느끼며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홀팸미주비전트립 참가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홀팸미주비전트립의 참가자들은 목회자로 사역하다 먼저 소천하신 목사님들의 자녀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모님 홀로 아이들을 키우신 가정도 있고 부모님 모두 소천하셔서 아이들만 남은 가정도 있다. 어려운 환경에 절망하여 소망을 잃고 방황하던 자녀들을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곳이 바로 홀팸 Holy Family 선교회이다.
희망을 잃고 탈선하기도 하고 약에 중독되어 있기도 했고 약하고 힘든 환경을 탓하기만 했던 이들을 보고 양신교 목사가 아이들을 모으고 사랑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이종문 목사가 이들을 위한 집회에 참석했다가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지원하며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번 비전트립은 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알려주고 더 큰 비전을 갖도록 준비되었다. 대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하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된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의 세밀하신 사랑을 느낀 아이도 있었고 예상치 못한 방법과 방향으로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아이도 있었다. 또 더 큰 비전으로 세상을 향해 도전을 다짐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믿기지 않는 사실은 이렇게 도와야 할 때에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깊이 섬기는 LA사랑의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이다. 교인의 90% 이상이 자기 집없이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하루의 생계를 위해 걱정하는 이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은 언제나 생각하는 것 이상 아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결과로 나타난다. 김기섭 담임 목사는 “저는 여러분이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라는 말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헌신된 교인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팸자녀들과 함께한 주일 예배. 특별한 이들과 함께 한 예배에는 더 특별한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 흘렀다. 예배 가운데 더 큰 기쁨이 있었고 더 큰 위로가 있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었다. 홀팸 자녀들의 주님을 열망하며 예배하는 모습은 이들의 삶에 주님께서 어떠한 역사를 하셨는지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열정적이었으며 기쁨이 넘치는 헌금 특송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함께 한 자녀들을 축복하는 시간. 모두가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자녀들을 축복하였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들을 사랑하시는지 축복하는 자와 받는자 나누어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사랑에 감격하였다.
사랑받을 때가 있고 나누어주어야 할 때가 있다. 사랑받은 자가 받은 사랑을 깨달을 때 받았던 그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다. 우리 주님께 받은 사랑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그 사랑이 더 큰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 사랑의 빚진 자 된 우리가 받은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할때 비로소 주님의 영광된 이름이 온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