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2011 초등부 어린이 새생명 캠프 “From me to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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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여름. 아이들에게는 학교를 떠나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일년 내내 기다리고 손꼽는 여름방학이 없었다면 우리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도록 도와주는 여름 방학은 분명 우리 아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고 부모님들에게는 조금 힘든 시간일 수도 있다.



할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이 여름. 몸과 마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과 만나길 원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을 알고자 그들의 시간을 드린 친구들이 있다. 바로 새생명 캠프에 참가한 우리 자녀들이다.



3박 4일동안의 초등부 캠프는 의미있고 은혜로운 시간들로 준비되었다. 어렸을때부터 기도의 사람으로 잘 자라도록 기도의 기초부터 배우며, 예배, 찬양, 소그룹 그리고 여러가지 특별활동을 통해 은혜롭고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주제에 따라 모든 순서가 “기도” 에 맞추어져 있었고, “ACTS” Special Night Program을 통해서 아이들은 기도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ACTS” 란 Adoration(찬양), Confession(회개), Thanksgiving(감사), 그리고 Supplication(간구)의 4가지 기도방법으로 이론만이 아닌 실제적인 배움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을 4그룹으로 나누어 각 4개의 기도방으로 들어가고 그 방에서 구체적으로 기도방법을 배우고 직접 기도하는 방법이다.



첫번째 Adoration Prayer (찬양기도)에서는 하나님이 하나님됨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기도시간을 가졌다. 벽에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그림을 보고 아이들 스스로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구원자, 소망, 임마누엘, 왕의 왕, 평화, 친구, 보호자, 공급자, 사랑, 치료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였다.



두번째 Confession Prayer (회개기도)에서는 작은 종이에 자기만의 죄를 쓰고 쓴 종이를 십자가에 붙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붙인 종이 위에 예수님의 피을 뜻하는 붉은 천을 덮으며 오직 우리의 죄을 깨끗게 하시는 분은 예수그리스도이심을 알게하며 진지하게 회개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세번째 Thanksgiving Prayer (감사기도)에서는 여러 색깔의 종이에 감사의 조건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조건을 찾아 구체적으로 감사기도하는 시간을 갖았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Supplication Prayer (간구기도)에서는 하나님께 필요한 여러가지을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아이들이 벽에 붙여있는 종이에 각자의 손을 대고 그린 후 그 안에 간구내용을 쓰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 그룹이 먼저 그려진 손에 자기 손을 대고 그 안에 있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누군지 모르는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하며 자기 손을 빈 공간에 대고 그린 후에 또 그 안에 자기 기도제목을 쓰고 기도하여 자신을 위한 기도 뿐 아니라 남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을 통해 우리 자녀들은 참된 기도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게 되었다. 우리의 의지할 반석은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임을 알고 그분과 소통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 아이들의 삶을 축복한다. 모든 자녀들이 끊임없이 주님과 기도로 교통하는 기도의 사람으로 자라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그들의 평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선한 일들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