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탁구 한 게임 어떠신가요? “사랑 탁구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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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탁구실 오픈!”
바쁜 이민생활의 현장 속에서 가장 아쉬움이 있다면 마음껏 운동할 기회나 시설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할 수 있는 스포츠들이 간혹 있더라도 매일매일 생활의 현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그리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여기 회원권도 필요 없고 값비싼 장비도 요구하지 않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국민 스포츠 탁구다. 철의 장막 중국도 핑퐁 외교로 개방과 개혁의 시대를 열었다고 하니 그 자그마한 공 하나의 위력과 저력은 따로 말할 필요도 없겠다.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현정화 선수를 비롯하여 유남규 선수를 연상시키는 이 국민 스포츠 탁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 멋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미국에서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런데 마침내 그 별을 LA사랑의교회 사랑스포츠팀에서 따냈다. 국제 규모에 버금가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사랑탁구실이 LA사랑의교회 내에 오픈한 것이다. 탁구를 좋아하는 성도들을 중심으로 자원하여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 만들어 낸 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사랑 탁구실 오픈예배에 참석한 성도들>
지난 4월 7일 주일 오후 1시 15분에 사랑 탁구실 오픈예배가 김기섭 담임목사의 진행으로 열렸다. 지난 수 개월간 탁구실 오픈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자원해 주신 여러 성도와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사역을 축복하고 이 장소가 이민사회의 건강한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김기섭 담임목사는 “이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영적으로도 건강해지려면 체력적으로도 건강해야 하는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늘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소원을 품으니 이렇게 하나님께서 세심하게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은혜를 오늘 경험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나누었다.
“저는 이곳이 성도들의 체력향상과 친교의 공간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우리 자녀 가운데 미국 탁구국가대표도 나오고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우는 장소로도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저 말이 아닌 열매로 맺어질 것을 기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훌륭한 시설과 환경을 주신 것뿐 아니라 이 일을 이룰 수 있는 대표급 코치 두 분을 보내주셨습니다” 라며 사랑 탁구실에서 교인들과 탁구 동호인들을 가르쳐 주실 두 명의 코치들을 소개했다.
<사랑 탁구실 코치로 섬겨주실 정광옥, 송제호 집사를 소개하는 김기섭 담임목사>
주일에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 두 코치를 통해 탁구를 제대로 배울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사랑 탁구실은 우리 교회 성도뿐 아니라 탁구를 좋아하고 배우기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체육시설이다. 오픈 시간은 월-금요일까지는 새벽 6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마음껏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사랑탁구실은 약 4,000 sq ft 공간에 8대의 국가 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탁구대와 네트 그리고 펜스를 갖추고 탈의실과 4곳의 추가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탁구채가 없어도 현장에 준비된 탁구 채와 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누구나 오면 탁구의 재미와 푹 빠질 수 있다. 단 신발은 본인의 안전과 탁구실 바닥 보호를 위해 반드시 운동화 착용을 의무화했다.
<사랑 탁구실에 준비된 탁구채와 집기들>
<사랑 탁구실 모습>
LA사랑의교회는 사랑 탁구실 오픈을 감사하며 오는 4월 28일 주일에 전교인 탁구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사랑스포츠팀을 섬기고 있는 김기현 집사와 오태훈 집사는 성도들이 탁구를 통해 더 깊은 교제와 쉼을 얻고 더불어 자칫 놓치기 쉬운 건강도 챙기는 1석 3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의 참석을 부탁했다.
<사랑스포츠 미니스트리팀 – 조석일 장로, 김기현 집사, 오태훈 집사>
“훈련과, 체력, 그리고 하나님 나라!” 이 멋진 슬로건에 걸맞게 앞으로의 사역도 멋지게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넓은 주차장과 안전한 시설 그리고 멋진 Downtown 야경이 있는 우리 교회 사랑탁구실을 통해 우리 이민자들이 마음껏 웃고 땀 흘리고 힘을 얻는 장소로 쓰임 받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양영주 목사 213-999-3058 / 김기현 집사 213-675-9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