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하면 당근개근에 은혜따따불요! (대학청년부 “예수마을” 지체들, 저흰 카풀해요~!)
페이지 정보
본문
카풀하면 당근개근에 은혜따따불요! (대학청년부
“예수마을” 지체들, 저흰
카풀해요~!)
바람이 유난히 찬 이른새벽, 두꺼운 잠바와 목도리로 한껏 동여매도
이따금씩 움추리게하는 날씨에 맨얼굴과 후디티 하나만으로도 훈훈한 곳이 있어 눈과 귀를 붙잡는다. 바로
우리교회 대학 청년부 ” 예수마을” 지체들이 모여 국밥과 담소를 나누는 식당한켠.
시끌벅적, 발랄, 웃음… 젊음 그 자체로 빛이 나는 그야말로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들이다. 신년특새 정복 요령을 물으니 삼삼오오 모여 카풀을 해 온단다. 혼자 일어나 준비하기에도 벅찬 새벽에 몇몇 형제들이 자원하여 지체들을 픽업 해 온다니…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지체들 때문에라도 어찌 새벽을 깨우지 않을수 있겠는가?
한창 잠이 많을 청년시절에 서로에게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주는 우리 청년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한 자매는 특새 롱런의 비법을 격일제(?) 라고 밝혀 큰웃음을 자아내기도… ㅋㅋㅋㅋ
이서 목사님 말씀 중 가장 도전되는 말씀을 나눠 달라는 부탁에 모두가 입을 모아 “기도수첩” 이란다. 스마트
폰이다, 컴퓨터다, 모든것을 대신 기억해 주고 알려주는 요즘
세상에 주님께만 은밀히 아뢸 나의 기도제목들을 정성껏 적어서 늘 가까이 하며 기억하고 매일의 삶에서 세밀하게 응답하시는 은혜의 흔적들에 민감하려면
기도수첩은 2013년 필수 아이템이다! 청년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다시금 깨닫고 도전하게 해주셨던 말씀!
하루의 첫시간을 떼어 드리는것이 좋아 새벽에 나온다는 청년들. 특새에
나오면 몸은 솔직히 더 피곤해도 마음과 영혼은 비온뒤 갠 하늘마냥 개운하단다. 많은 과제와 시험 그리고
짬나는 시간에 아르바이트 까지 해야하는 우리 바쁜 청년들… 자칫 불규칙 할수 있는 생활이 새벽을 깨움으로서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고 하루 24시간을 앞서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어 유익하다고 한다.
학업, 직장, 진로, 신분, 이성 교제 등 기도제목도 한가득 안고있는 우리 청년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힘든 비즈니스까지 기도로 올려드리는 기특한 마음들도 엿보았다. 특새기간동안 이 모든 기도제목을 안고 더욱 깊고도 영적인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되리라 믿으며 축복한다.
마지막으로 청년부의 자랑이 있다면? 하고 물으니 서슴없이 장 목사님(대학청년부 담당목사)의 말씀이라고 센스있는 맨트를 날려준 리더급(?)으로 보이는 한 형제… ^^; 의 대답과 아울러 열심히 모이고
모이면 그렇게 단합이 잘되고 잼이 있는것이 자랑중의 자랑! 이란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할때 모이기에 힘쓰는 우리 예수 마을 청년들이 더없이 사랑스럽다. 그 모임 가운데
기도의 불, 말씀의 불,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오르길 소망한다!
새벽을 깨우는 청년들이 있어 우리 LA사랑의교회의 미래가 두근거린다!
(오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