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이야기모음-사랑이를 통해 사랑의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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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이야기 하나, 사랑이를 통해 사랑의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
-윤성대, 김정미 부부
신앙인의 삶을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섭리대로 이끌림을 받게되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다. 특히 세상에서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어떤 특별한 계기로 인해 교회로 발길을 옮기게 될 때에는 더욱 주님의 인도하심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이제 LA사랑의교회에서 첫번째 특새를 맞이하는 윤성대 성도 가족도 바로 이런 주님의 손길에 이끌림을 경험하며 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다.
윤성대, 김정미 성도의 가정에는 지난달에 유아 세례를 받은, 이제 막 돌을 지난 귀여운 딸 사랑이가 있다. 한국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던 중 첫아이를 가지게 된 이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사랑이’로 정하고 그 이름을 다니던 회사에 공개했을 때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바로 윤성대 성도가 인테리어 설계팀장으로서 새롭게 부여받은 프로젝트가 한창 신축 공사 중이던 강남 사랑의교회 건설 현장이었던 것. 곧 태어날 딸아이와 같은 이름을 가진 교회에서 일하게된 것이 신기한 나머지 전에는 존재 조차도 알지 못했던 사랑의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비로소 교회와 연을 맺게 되었고, 그 필연적인 만남은 공부를 위해 가족 모두가 미국 Anaheim으로 옮겨온 뒤에도 계속되게 된다.
어느 교회를 출석해야하나 고민도 하기 전에 길건너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바로 그 이름도 친숙한 남가주 ‘사랑의교회’가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 그렇게 놀라움과 신기한 마음을 간직한 채 남가주 사랑의교회에 출석하며 새가족반을 마쳤는데, 학교 문제로 인해 또다시 가족 모두가 LA로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된다. 그런데 LA에 와서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 La Fayette Park Place, 바로 LA사랑의교회가 자리잡고 있던 그 동네였던 것. 어린 아기를 데리고 LA에서 Anaheim까지 먼거리를 출석하기가 막막하던 차에 새로운 동네에도 사랑의 교회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아니! 여기에도 사랑의교회가 또 있었어?”라는 기쁜 탄식과 함께 자연스럽게 당시 선셋에 있던 LA사랑의교회를 찾게되었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딸 이름을 사랑이로 지은 것, 그리고 한국에서부터 사랑의 교회와 연을 맺게된 운명적인 이끌림까지도 모두 하나님이 계획하신 인도하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이제 새일꾼반을 마친 뒤 은혜로운 마음가짐을 신년특새에서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이들 가정의 새해 기도의 제목은 공부 중인 김정미 성도가 무사히 학업과 시험을 마치는 것과 윤성대 성도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에 자리 잡는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교회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딸 아이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인도함을 받은 이 가정이 신년특새를 통해 더욱 더 큰 믿음의 가정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특새이야기 둘, 전 순원의 순장화!-비전 다락방
조금의 사늘함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LA 겨울밤, 이번 신년특새를 통해 성령의 뜨거움을 기대하며 모인 비전 다락방 식구들을 만나보았다. ‘비전 다락방’은 5가정의 젊은 부부들로 이루어진 다락방으로 젊은이의 열정으로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큰 비전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이번 2014년 신년특별새뜻부흥회를 통하여 모든 순원이 같이 모여서 지난해를 잊고 새해를 같이 맞이하며 각각의 가정과 서로 위하여 기도하기 위하여 함께 참석하였다. 신년특새의 은혜를 나누기 위하여 순원들에게 ‘어떻게 다락방에 참석하게 되었는지?’, ‘다락방 지체들과 함께 신년특새를 참여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 좋은지?’, ‘오늘 가장 맘에 와 닿았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 집회는 특별히 밤에 이루어지는데 어떤 점이 좋은지?’ 물어보았다.
먼저 비전 다락방을 5년 동안 순장으로 섬기고 있는 오태훈 집사는 그의 작은 희망인 ‘전 순원 순장화’를 실현하고자 벌써 3기째 비전 다락방을 이끌고 있다. 밤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신년특별새뜻부흥회가 성도들이 일과를 끝내고 시간적 여유와 함께 부흥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한다. 특히나 Alex Choi목사님의 오늘 말씀에서처럼 모든 근심과 걱정을 주님께 맡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는 찬송과 예배 그리고 기도시간에 감사드렸다.
오은영 집사도 역시 오태훈 순장과 함께 긴 기간 동안 순모로 수고하였고, 5년 연속 모든 신년특새에 참여하며 동판을 싹쓸이 하고 있는 능력자이기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어린아이들과 함께 새벽에 나오기가 너무 많이 힘들었었는데 저녁에 하는 이번 신년특새는 아이들도 돌봐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다른 여느 때보다 더욱더 은혜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비전 다락방의 높은 참석률에 대해서도 또 한 번 주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또한, 오늘 목사님의 초반부의 인상적인 말씀인 삶에 있어서 성공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하나가 이 자리까지 목사님을 있게 해주셨다는 말씀이 너무 큰 은혜가 되었다고 한다.
2012년 11월 LA사랑의교회에 출석해서 작년 1월에 비전 다락방과 함께하기 시작한 백승렬 형제는 작년 초에 좋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했었고 작년 한 해 동안 비전 다락방을 통해 그 기도를 응답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부흥회가 새벽이었으면 이른 출근으로 인해 참여가 불가하거나 기도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을 텐데 충분히 기도하고 교제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다고 한다. 유독 오늘 말씀 중에서 유다와 베드로의 비교가 가장 맘에 와 닿았으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언제나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니 우리의 삶이 죄의 중심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에 포커스를 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2년 전 승렬 형제와 결혼 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이은미 자매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LA사랑의교회와 그리고 비전 다락방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한다. 마리아의 확신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고 멸시하는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예수님을 잉태하신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마리아의 확신처럼 이은미 자매 믿음에 확신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신년특새를 통해 우리 교회의 기둥과 같은 주님의 일꾼들로 든든히 세워져 가기를 기대해 본다. <2014신년특새 기자단-정다운>
특새이야기 셋, “안녕하세요. 김석호입니다.”
이곳 LA에는 많은 한인 이민 교회들이 있습니다. 우스겟 소리로 주로 교회를 선택할 땐 공항에 픽업하러 오신 분이나, 주의 분들의 인도로 교회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스스로 찾아오셔서 우리 LA사랑의교회 식구가 되신 한 분을 소개한다. 김석호 집사는 어느덧 신앙 생활을 한지 30년이 되어간다. 하나님과의 첫사랑은 30년 전 한국에서 경험하고 10년 동안 순복음 교회에서 뜨겁게 섬기던 중 에콰도르로 사업차 이주하여 처음으로 이민교회를 만나게 되었다. 그곳 이민생활 10여 년 동안 잠시 ‘영적 휴가’도 가졌지만 LA로10년 전에 온 후로는 좀 더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싶어 교회를 찾던 중에 3개월 전에 와 지금은 새생명반과정을 받고 있다 .
김석호 집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교회 공동체가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사랑으로 서로 대하며, 여러 세대가 같이 공존하는 공동체여서 그런지 젊고 활동력이 넘치는 교회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담임목사님의 외모도 훌륭하시지만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말씀을 전해주시니 너무 좋단다.
이민교회를 여러 해 동안 섬기면서 한국교회와 비교해 보니 여기는 신앙생활을 원하는 분들뿐만아니라 이민생활의 정보를 얻기 위해, 타지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나면 그밖에 여러 가지 도움이 필요해서 교회에 첫발을 내딛으시는 분도 있지만, 이분들의 필요를 도우며 한 분도 빠짐없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새가족 사역에서 섬기고 싶으시단다. 올해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교우들과의 교제가 더욱더 풍성해지기를 원한다는 김석호 집사. 이번 신년특새를 통해 원하는 기도의 제목들의 씨앗을 심고 거두는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4 신년특새 기자단-박영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