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주안에서 건강으로 가는 길” 의료사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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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주안에서 건강으로 가는 길” 의료사역축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바쁜 이민생활 가운데 자칫 놓치기 쉬운 건강. 늘 한 번쯤은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보고 싶건만 복잡한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인해 쉽게 시간을 내지 못한다. 또한, 언어의 불편함과 비싼 비용을 지급하면서도 마음 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러한 이민자들을 위해 LA사랑의교회에서는 매년 봄 “주안에서 건강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커뮤니티를 위한 의료사역축제를 열고 있다. 간단한 혈액채취를 통해 36가지 이상 질병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과 적절한 대비책도 들을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1석 3조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올해도 변함없이 제6차 의료사역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사역반과 제자반의 발룬티어들과 의료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의들과 간호사들이 수 개월간의 준비와 협의를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리 교회의 커뮤니티 발전 행사의 목적으로 좋은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혈액 검사 외에도 B형 감염검사, 골다공증 검사, 혈압검사 및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매모그램 행사를 통해 우리 몸의 신체 구석구석을 점검해 볼 수 있게 준비되었다. 또한, 일반 병원보다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책정된 검사항목 비용으로 인해 참여하는 분들의 주머니 부담도 없도록 배려하였다.
이번 의료사역축제 팀장을 맡은 이정웅 장로는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 34년간 의사로 근무하면서 LA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 오면서 많은 경우 작게 지나치는 일로 인해 큰 병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 한다. 이정웅 장로는 건강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예방적 차원에서 이러한 정기적인 점검은 생명을 연장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적 사항이라 강조했다. 실제로 의료사역축제를 통해 나타난 증상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생명을 건진 케이스도 있으니 의료사역축제는 참으로 귀한 사역이 아닐 수 없다.
의료사역축제팀이 시작 전 기도회와 함께 멋진 섬김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작 전 의료진들과 발룬티어들이 주의사항 및 공지사항들을 나누고 있다.
혈액검사실 준비가 한창이다
골다공증 검사기기가 잘 작동되는지도 확인한다.
맘모그램 전문의들도 상주하여 테스팅 준비에 한창이다.
첫 시작은-등록부터-이름,주소,나이….피 검사하시려면 금식하셔야 하는데 하셨죠?
아침부터 많은 성도와 이웃들이 참여해 주었다.
오늘만큼은 의료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볼 수 있다.
제6차 의료사역축제를 섬겨주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의료사역축제의 검사결과는 2-3주 내로 본인의 신청서 봉투에 작성한 주소로 배송될 예정이며 LA사랑의교회 의료사역팀에서는 5월 4일 주일부터 2-3주간 검사결과를 가지고 의료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사역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일 2부 예배 후 가정의학, 통증 의학, 그리고 한의학 전문의들이 성도들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이웃과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드린 귀한 마음과 사랑이 우리 가정과 교회 그리고 나아가서는 이웃들의 육신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를 전인격적으로 치유하러 오신 예수님을 또한 전하고 만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