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이야기-기도의 습관이 주신 특별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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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습관이 주신 특별한 은혜
신년특새 5일 동안 어김없이 항상 밝은 얼굴로 참석한 한혜진 성도에게 신년특새가 끝난 마지막 밤 그 비결을 물어보았다. 교회에서 가깝지 않은 거리에서 사랑하는 남편, 아들과 함께 개근할 수 있었던 것은 혜진 자매의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 년의 한번 뿐인 신년특별새뜻부흥회는 자매에게 한국에서 부터 빼놓지 않았던 습관이기도 하였고 기도는 호흡과 같기에, 그래서 더 사모하는 시간이었단다. 이번 신년특새에도 몸의 습관을 버리지 않았고 5일 동안 귀한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만약 아기가 혹시 감기라도 걸렸다면 개근하고 싶어도 참석하기 어려웠을 텐데 개근할 수 있게 해준 건강한 아들에게, 또 모든 상황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도 잊지 않았다. 신년특새 기간 동안 혜진 자매에게 주신 또 다른 기쁨은 성도들에게 맛있는 어묵 꼬치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을 때 였단다. 혜진 자매가 속해 있는 제자반에서 만들었기에 자부심도 있었지만, 성도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자신도 너무 행복했다고 한다.
혜진 자매는 작년 LA 다운타운에 정착하면서 LA사랑의교회를 알게 되었고 또 좋은 다락방도 만날 수 있었다. 2013년도 말에는 이사를 놓고 기도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지인을 통해 파사디나에 적당한 장소를 알게 해 주시고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응답해 주셨단다. 혜진 자매에게는 2014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다. 한국에 계신 어머님이 1월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시는데 완전한 완치와 회복 그리고 새해에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살기 위해 기도하는 가정이 되길, 그리고 건강한 이든이의 동생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신년특새 5일 동안 잘 따라와 준 아들 이든이에게 김기섭 담임목사님의 2013년도 마지막 주일 설교처럼 신앙과 믿음이 자라날수록 인격도 자라나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우리가 5일 동안 외쳤던 구호대로 “부모의 새벽 무릎, 자녀의 평생 축복!”을 믿고 이든이를 위해 기도하는 혜진 자매와 다운형제의 모습에 이든이의 축복이 이미 보장되었으리라 믿는다. 얼마 전혜진자매는 이삿짐을 정리하다 예전 다이어리에서 평소 힘이 되는 말씀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이 말씀대로 2014년에도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따르는 혜진 자매의 가정이 되길 바란다
내친김에 신년특새 개근
신년특새 마지막 날, 한국에서 오신지 두 주 밖에 안되신 강해정 집사 가정을 만났다. 지난해 성탄절 예배를 우리 교회에서 드린 후, 송구영신 예배와 신년특새까지 내친김에 개근을 하셨다. 한국에서도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이번 신년특별새뜻부흥회로 인해 자신과 가족의 신앙생활에 새로운 Turning Point가 생겼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가장인 이채우 집사가 USC에서 1년 동안 공부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왔는데, 이제 막 중학교 1학년인 딸 지혜와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세영이가 미국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좋은 친구들을 예비하셔서 짧은 시간에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미소를 짓는다. 한국에서 오기 전에 미국에서 어떤 교회를 섬겨야 할지 고민 할 때, 지인이 추천해 준 “LA사랑의교회”에 와보니 집에서도 가깝고 성도들의 순수한 모습과 밝은 표정에 놀랐다고 한다. 돌아오는 주일에는 교회에 등록 하려고 마음을 먹었단다. 바라는 것은 미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담대함으로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고,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서 믿음이 더 자라는, 뜻깊은 1년을 보내고 싶다고 다짐한다. 주변에서 기도해 주신 덕분에 좋은 교회 만나고,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도 잊지 않았다. 2014년 이채우 집사 가정에 하나님의 선한 인도 하심과 귀한 기도의 열매들이 많이 맺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