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Number ONE-하나님을 나의 삶에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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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수요일부터 나흘간 어린이들의 최대 전도축제인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었다. 예수를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아이들에게는 더 깊이 주님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160여 명의 아이들과 스태프들이 모여 매일 밤 찬양과 말씀 그리고 바이블 스테이션과 크래프트 스테이션을 진행하며 하나님을 나의 삶에 최우선 순위에 두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흘간 2014 여름성경학교 스케줄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2014 여름성경학교 찬양팀이 하나님께 기쁨의 찬양을 드리고 있다>
<어린이들 본당으로 들어갑니다. 어서 오세요!>
<앵그리버드 라인리더들과 아이들이 제일 먼저 본당에 입성!>
<멋진 바이올린 연주로 두 번째 날 말씀을 이어가신 강사 신요한 전도사>
여름성경학교 첫날 교회의 장소가 협소하여 등록과 주차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일찍 도착해 주셨고, 여름성경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교회로 다시 돌아와 아이들을 픽업해 주시는 수고까지 기쁨으로 감당해 주셨다. 워낙 손길이 많이 필요한 어린이 사역의 특성상 학부모들과 발룬티어 그리고 여러 사역자의 도움은 필수다.
<스테이션별로 교사와 발룬티어들이 기도로 아이들을 맞았다>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놀이시간만큼 즐거운 시간은 없다>
<다함께 브이자를 그리며 치~즈>
지난 수 개월간 기도 모임과 준비모임, 스테이션별로 나누어서 구체적인 준비와 활동들을 진행해 왔지만 역시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기 한 주전은 분주함은 어쩔 수 없다. 밤을 새워가며 의자 하나하나를 다시 재배열하며 아이들이 혹시나 앞이 잘 보이지 않을까 이리저리 놓아본다. 공간의 협소함에 다칠만한 물건은 없는지 똑같은 방을 수십 번 들락날락하시는 전도사님들의 그 마음이 귀하다. 한쪽에서는 음식준비가 한창이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천장에 장식을 매다는 작업이 한창이다. 그 밑에서는 종이를 자르고, 수고하는 발룬티어들에게 간식 배달로 힘을 불어넣어 준다.
<각 방마다 꾸며진 멋진 Decoration-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정글이 주제다>
<2014 어린이성경학교 어린이 찬양팀과 선생님>
오후 7시. 드디어 신이 나는 율동과 찬양으로 여름성경학교 첫날밤이 시작되었다. TV에서 본 어느 아이돌그룹 못지않게, 그러나 그 대상은 사랑하는 주님께 드려지는 멋진 어린이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을 알렸다. 본당의 찬양이 시작되면서 각 방에 흩어져 있던 어린이들이 노란색 VBS T-Shirt를 입고, 친구들의 어깨를 붙잡고 한 그룹씩 등장한다. 처음 본당에 들어와 보는 아이들은 벌써 장난기 가득한 눈이다. 형 누나들의 멋진 율동과 찬양을 따라 하며 새롭게 배워보는 시간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다 같이 올려드리는 이 예배의 시간은 놓칠 수 없는 여름성경학교의 하이라이트다. 그리고 이어진 스테이션별 시간에는 아이들이 말씀의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된 스테이션별 행사가 마무리되고 본당에 모여 다시금 찬양과 기도로 오늘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으로 VBS가 끝났다.
<영아부의 아이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온 몸으로 소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앞장서 준비한 영아부의 정명숙 권사, 유아유치부 함윤경 전도사, 그리고 전체를 맡아 수고한 초등부의 한나라 전도사는 이번 VBS가 예수님을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영접하도록 돕고,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저들의 삶 가운데 예수님을 최우선에 두는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했다.
<길을 잃고 헤메이는 어린양 하나를 찾아낸 기쁨^*^울지마 언니가 도와줄께>
특별히 이번 2014 여름성경학교에는 교회 개척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어진 여름성경학교에서 자라난 우리 자녀가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 7년 전 자기가 서 있던 자리에 돌아와 교사와 발룬티어로 섬기고 있었다. 그러니까 Made in LAsarang인 셈이다. 지난 7년간 차세대 사역을 통해 말씀 안에서 깊게 뿌리박히며, 싹이 돋고 가지가 나와 자라며 열매를 맺은 것이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개척 교회였기에 부족하고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특별한 것은, 환경과 상황이 어려웠어도 그때마다 오히려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과 은혜의 단비를 맞고 자라난 세대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성숙해진 아이들이다. 섬김을 받는 어린아이의 자리에서 벗어나 믿음의 동생들을 챙기고 가르치고 섬기는 모습 속에서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 신앙 계승의 청신호가 보인다.
<처음 배우는 율동도 곧 잘 따라하는 아이들. 역시 아이들은 스마트하다>
<2014 여름성경학교 VBS T-Shirt Design>
본격적인 여름 사역이 시작되었다. 마귀는 방학이 없다. 부모가 먼저 영적 성장과 성숙에 욕심을 내자. 말씀을 배우고 기도의 단을 쌓으며 감사의 찬양을 드리자. 지난 한 해 주일 말씀과 훈련반을 통해 다락방을 통해 주신 은혜들을 상고해 보며 나에게 주셨던 말씀 하나하나를 곱씹어 보는 것을 어떨까?. 특별히 이번 여름, 자녀들이 학업에 열심을 내는 것 이상으로 영적으로도 성장하여 하늘 아버지의 기대에 부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