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항상 옳으십니다!-성탄축하예배 및 교회탄생 9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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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4일 다음세대 신양 계승을 이루기 위해 LA 한인타운에 개척된 LA사랑의교회가 탄생 9주년을 맞았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예배의 터전을 옮겨 다니며, 그 지역의 복음화와 제자화에 힘을 쏟아온 우리 교회의 지난 9년의 역사는 은혜의 역사요, 기적의 역사요, 에벤에셀 하나님의 역사이다.
라파에트 상가빌딩 2층에서, 교회 간판 하나 없이 첫 개척 탄생 예배를 드리고, 오직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 한 분이시며,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은 항상 옳다는 믿음 하나로 걸어온 지난 9년의 시간이었다.
매년 성탄의 계절에 찾아오는 교회 탄생의 기쁨과 감사가 크지만, 올해는 더 큰 감사와 찬양의 제목이 더욱 넘치는 한 해였다. 특별히 온 교회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새로운 예배의 터전을 주셨고, 성도들에게 성경공부 부흥을 주셔서 성경을 더욱 사랑하고 서로 권하며 말씀 배우기에 힘쓴 한해였다. 또한, 담임목사의 연구월 기간에도 흔들림 없이 각자 사역의 현장에서 맡겨진 사역을 묵묵히 감당해 주었기에 담임목사의 부재 속에서도 교회가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12월 25일은 예수님의 생일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이 땅에 구원의 빛, 소망의 빛, 평화의 빛으로 오신 날이다. 우리 교회는 매년 성탄절에 온 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예수님께 대한 사랑의 고백을 뮤지컬과 찬양으로 올려드린다.
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의 예수님 사랑 고백과 방긋방긋 입을 벌려 올려드리는 찬양을 들으며, 아기 예수 탄생을 온 교회가 축하했다. 이어진 성탄 뮤지컬 공연에 앞서, 김기섭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의 뮤지컬은 단순히 공연을 위한것이 아니라, 뮤지컬을 준비해 온 자녀들이 자신들의 입술로 고백하는 복음의 메세지가 아이들 영혼과 삶 그리고 그들의 뼛속 깊은 곳까지 각인되어, 이들 평생에 이 복음의 은혜와 성탄의 기쁨이 넘쳐나도록 훈련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하면서 지난 4개월간 수고한 우리 자녀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했다.
그리고 이어진 교회 탄생 9주년 케이크 축하와 촛불 점화는 교회 각 연령층을 대표하는 성도들이 함께 교회 탄생 케이크를 자르며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찬양대의 할렐루야의 찬양이 울려 퍼지는 동안 온 성도가 일어나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마음껏 찬양하고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했다. 성탄절 축하예배는 우리 자녀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인 만큼 설교는 EM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여욱제 전도사가 이사야 9장 1-7절의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다.
우리 교회는 개척부터 집중하여 다음 세대 신앙계승을 위해 온 힘을 쏟아왔다. 개척 교회가 가지는 여러 가지 환경적 물질적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섬김을 감당해 왔다. 우리 교회는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말씀 안에서 양육하며, 세상을 호령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가 기도하고 믿는 것은, 무한하신 하나님,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때, 그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삶에 실제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지난 9년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훈련하셨다면, 이제 다음 9년의 시간은 왜 우리가 그 훈련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지 알게 해 주실 것이다.
교회의 역사가 쌓여갈수록,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일하심을 중명해 내는 교회로 성장하여 반드시 다음세대의 믿음의 신앙계승을 이루는 LA사랑의교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