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핑퐁 제2회 교구대항 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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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주일 오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제2회 교구대항 탁구대회 (장소: 송제호 탁구교실)의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수 주간 교구별로 모여 호흡과 팀워크를 맞춰가며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신 많은 성도로 인해 탁구장의 열기는 달아올랐다.
<교구별 뜨거운 응원이 시작되었다>
추수감사절 연휴의 마지막 주일 오후였지만 150여 명의 선수들과 응원단들이 모여 교구별로 불꽃튀는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친교사역원장으로 섬기는 나의순 장로의 개회선언에 이어 각 팀의 선수들 소개와 교구별 자리 배정을 시작으로 불꽃 튀는 한 판 승부의 막이 올랐다.
<선수와 하나되어 외치는 함성-화이팅!!!!>
<열정의 오렌지 군단의 단결된 힘!>
공이 움직일 때마다 탄성과 환호가 교차한다.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 공의 승부는 끝날때까지 알 수 없다고 했던가? 각 조와 팀으로 짜인 교구에서 한 선수 한 선수 공격과 수비를 할 때마다 마음이 졸여온다. 한 점이 중요한 만큼 서브 하나 스매싱 한 번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선수들 못지 않게 관중석의 응원도 뜨겁다.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화이팅을 외쳐주며 함께 호흡하며 한 경기 한 경이 임했다. 또한, 여러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을 위해 교구마다 다락방마다 준비해 온 간식과 선수들의 기력을 보충해 줄 맛있는 음식들로 탁구장은 잔치 분위기다.
오후 2시에 시작한 경기는 시상식을 마친 저녁 7시 30분까지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진행되었다. 총 8개 교구에서 남자 4명, 여자 2명씩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여자 단식을 포함해 4단식, 1 혼합복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무엇보다 각 팀의 팀워크와 하루에 여러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체력과 정신력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친교사역원에서는 이처럼 성도들이 스포츠를 통해 땀을 흘려 건강을 찾고 서로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매년 탁구대회와 족구대회를 계획하여 섬기고 있다. 또한, 친교사역원을 섬기고 있는 양영주 목사는 이번 탁구대회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기획하고, 조를 편성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심판으로 섬기며 행사를 진행한 모든 성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