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아이티 재난의 현장에도 함께 계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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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은 2010년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 5주년이었다. 현지 시각으로 2010년 1월 12일 아침, 진도 7의 대지진이 아이티를 덮쳤다. 대통령궁이나 대성당처럼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상징하던 건물들은 모두 무너졌고, 무려 2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이티 대지진은 20세기와 21세기를 모두 합쳐 가장 거대한 자연재해 중 하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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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대통령궁, 현재는 임시텐트만 남겨져 있다>

아무런 준비없이 그렇게 닥친 재난 앞에 우리의 이웃들은 삶의 터전과 가정 그리고 일터를 순식간에 잊어버렸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인 아이티는 절반이 특별한 거주지나 생활공간이 없이 슬럼가에 산다. 또한, 하루 2달러도 않되는 돈으로 살아가야 하는 최빈국중 하나인 이들에게 또 하나의 재난은 결코 스스로 이겨나갈 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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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번화가는 무너진 잔해들만 쌓여있는 곳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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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이티의 번화가의 모습>

그럼에도 더욱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것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5년전 그 아픔과 참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남아있다는 것이다. 대지진이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때를 잠시 제외하고는 이제 그들은 버려진 아니 우리들의 기억속에 잊혀져버렸다. 그러는 사이에 사랑하는 이들이 한 순간에 목숨을 잃고, 또 자신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절망에 빠져있는 이들의 한 숨은 더욱 깊어만 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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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이티 단기선교 첫 기도모임>

이러한 이웃들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LA사랑의교회에서는 올해 부활절헌금으로 모아진 헌금 전액을 고통받는 이웃들과 복음의 전파가 필요한 사역 현장에 드리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물질만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도 그렇게 쓰임받기를 원하며, 현장으로 달려가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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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워보는 풍선아트지만 얼굴에 미소지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힘들지 않다>

오는 7월5일부터 한 주간 진행되는 아이티 선교 사역을 위해 약 40명의 성도들이 자원해 주셨다. 우리 교회 선교팀의 특징은 온 세대가 함께 하는 것이다. 매달 첫번째 주 토요일에 프레스노 몽족 선교도 그렇지만 올해 해외단기선교팀도 그 스피릿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유초등부 어린이들부터 시작하여 중고등부 청소년들 그리고 대학청년부, EM권의 젊은이들과 장년팀에서 골고루 지원해 주었다.
이번 선교는 한의과 치과진료 그리고 약국운영을 위주로 한 의료팀과 여름학교사역팀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VBS 사역팀과 가정을 방문하여 저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사역팀으로 꾸려지게 된다. 육신의 몸에 치료가 필요한 자들을 치료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다. 특별히 우리 자녀들로 구성된 전도대들이 아이티에서 섬기게 될 여름성경학교는 이번 사역에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재난과 고통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유일한 소망되시며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역도 병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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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별로 나뉘어서 사역 진행과 준비 그리고 방향을 나누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티 선교팀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익히고, 철저한 사역계획과 준비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한 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의 온전한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일도 놓치지 않고 열심으로 준비하고 있단다. 이번 여름, 아이티의 땅에서 솟아날 새로운 희망을 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떠나는 선교팀을 위해 온 교회가 합심으로 기도할 때 그들의 심령가운데 성령의 은혜의 단비를 허락해 주실 것이다.

2015 아이티 단기선교티 기도제목을 가지고 합심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선교센터 소재지 Saint Marc 시로부터 센터까지 4km 정도 되는데 센터까지 오는 도로가 포장이 안되어 있어 100여명의 성도, 450명의 어린 학생들이 비가 올 때마다 큰 고생을 하는데 도로포장이 곧 되도록

 

2. 센터까지 전기공급이 되지 않기에 늘 디젤 발전기로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는데 비용을 감당할수 없어 솔라패널 설치를 약속해 주신 미국의 한 회사가 속히 설치를 해 주도록

 

3. 학교가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영어 기독교 커리큘럼을 가지고 교육하여 빛의 일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늘어나는 학생들을 다 수용할 수 있도록 지금 이층건물의 증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4.올해 안에 선교센터가 자체적으로 모든 경비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구조 갖추어 외부지원없이 운영, 사역진행 가능하도록

 

5. 선교팀원 39명이 한마음이 되어 기도로 잘 준비하고 오태훈 팀장에게 팀을 이끌수있는 영권과 지혜를 허락하시도록, 팀원들 모두의 환경과 믿음을 지켜주셔서 방해가 없도록, 아이티 영혼들을 마음에 품고 그분들의 필요에 맞는 섬김을 하고 귀한 열매가 하나님 한분께만 올려 드릴수 있도록

 

6. VBS와 영어학교을 맡은 사역자와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사역을 잘 준비하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도록

 

7. 오고 가는 여정위에 안전과 팀원들 영육간에 강건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