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09-09-2016] 우리 교회 모세혈관과 같은 순장순모들의 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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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다락방 개강을 앞두로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영혼들을 가장 앞장서 섬기는 순장 순모들을 위한 순장수양회가 버질중학교 순장반실에서 진행되었다. 한 교회를 섬기면서도 사역의 현장에서 스쳐지나가기 바빴지만 이 시간 만큼은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교제 하며 함께 웃고 마음의 짐들을 내려놓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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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는 모이면 즐겁고 헤어지면 아쉽지 않던가! 하루 종일 아니 이번 주 내내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온 피곤함도 잊은체, 찬양과 율동이 시작되자 잠시의 어색함도 없이 주님안에서 함께 춤추며 웃으며 다독이며 하나됨의 기쁨을 만끽했다. 공동체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리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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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장수양회는 지금까지의 수양회와는 달리 이틀의 시간 대부분을 소그룹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사를 통해 주시는 인사이트와 은혜도 받아 누리는 동시에, 영혼을 섬기는 현장에서 서 있는 순장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금까지 섬겨오면서 어려운 점들을 서로 나누는 것 뿐만이 아니라, 순장으로서 다락방에 거는 기대와 자신이 그러한 다락방을 만들기 위해 개선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나누는 진지한 시간이 이어졌다. 선배 순장의 간증을 들으면서, 섬김의 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는 시간인 동시에, 이제 새롭게 임명받는 신임 순장들을 통해 저 마음이 나도 평생 변치 않으리라 다짐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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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혼을 섬기는 일은 나혼자 감당할 수 없기에,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기에,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다. 이제 본격적인 다락방을 시작하면서 주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리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서로를 위해 그리고 맡겨주실 순원들의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영혼 구원이라는 이 궁극적인 사명에 충성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사명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다락방이 되도록 서로를 붙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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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의 빡빡한 생활속에서도, 나 자신 하나 추스르기 어렵지만, 주님께서 맡겨주셨기에 오늘도 나의 부족함을 십자가에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영혼을 섬기는 순장 순모들의 다락방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아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소식들이 더욱 더 풍성해 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