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10-09-2016] 성경적 역사관으로 교회를 바라보라!-하반기 임직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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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일 오후 중등부실에서는 오는 12월 교회 탄생 10주년을 감사하며 세워지는 50여 명의 임직자들이 모여 하루 3-4시간씩 열공을 하고 있다. 한 주간 생업의 현장과 온 종일 교회와 성도들을 앞장서 섬기기에 매우 피곤할 수도 있는 오후 시간이지만, 강의와 소그룹 나눔으로 이어지는 시간은 매시간 진지함과 활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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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임직훈련은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상반기에는 매 주일 오후에는 초대교회사와, 중세교회사 그리고 종교개혁사를 공부했고, 지난주부터 시작된 하반기 임직훈련을 통해서는 이제 근대 및 현대교회사와 한국 교회사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이번 임직훈련을 준비하면서, 김기섭 담임목사는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긴 역사의 한 시점 가운데 작은 점과 같은 이 시기에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셨는데,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본질적 교회의 사명과 부르심의 사역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시간 이어지는 소그룹 시간은 한 주간 주어진 독서분량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믿음을 나누는 시간이다. 강의를 통해 내 생각과 관점이 넓혀졌다면, 소그룹 시간은 이제 한 교회를 함께 짊어지고 나갈 지체들의 생각과 의견들을 들으면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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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회의 임직자들의 영적 수준이 그 교회의 영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에, 이제 교회의 리더로 세워지는 임직자들은 현장의 섬김 뿐 아니라, 하나님 교회를 긴 역사의 관점에서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안목까지 갖춤으로써, 다음 10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행하실 그 위대한 사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군사들로 훈련되고 준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