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걸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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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 나 없어도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루 종일 흥얼 거리며 다녔습니다.
앉은뱅이가 발목과 다리에 힘이 생겨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생애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발걸음을 실패 없이 내딛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넘어짐이 필요할까요?
그런데 자리를 털고 일어난 앉은뱅이는 다시 주저앉음 없이 펄쩍 펄쩍 뛰어 다닙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나는 여전히 나의 약함에 눌려, 실패 했던 과거에 눌려, 이미 얻은 약속을 믿지 못해 뒤뚱거리며 의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찬송이 스치듯 떠오릅니다..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일어나 걷자!
오래 전부터 그랬던 것 처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 처럼.
저 높은 곳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주의 음성을 따라 오늘도
일어나 걷자!
- 새 아침에 디딜 첫 걸음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Sleep tight B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