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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보여주신 7년의 세상구경을 마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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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목사님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건강은 어떻신지요?

너무나 많은 사역으로 인해 힘들어 하신다는 소식도 누군가로부터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떠난지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목사님과함께 식사시간을 갖은것도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지난 4년여동안 제가 몸 담아 왔던 에브리데이교회에서 최근 저나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려고 몇가지 해왔던 일이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성경읽기팀을 인도하며 날마다 성경을 4장씩읽고, 생명의삶으로 큐티를하고 나눔을 갖었습니다, 매주금요일 중보기도에참여하고, 구역장으로 구역원도 섬겨 왔습니다. 지난 1년동안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한달에한번 일대일제자훈련을 위하여 2박3일일정으로 단기선교팀을 모아 맥시코에있는 교회들을 방문하며 스페니시로 일대일 제자훈련과 큐티를 해 왔습니다. 물론 통역자와 한팀이되어 가능했습니다.

이곳에서 16주면 마칠 수 있는 과정을 16개월이 걸리는 것입니다.

내년 3월이면 현지에서 첫번째 졸업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공부해온 맥시칸 목사님들과 평신도 들에게는 평생처음 받는 졸업장이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지난 7년동안 온누리교회와 에브리데이교회를 통하여 세상에있는 교회들의 사정을 경험케 하셨고 저의 믿음을 한층더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우편에서 말할수 없이 탄식하며 간구하고계신 우리 주님의 심정을 조금더 깊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LA사랑의교회를 목사님께서 개척하실 당시에 저에게 조인하라 하신 말씀을 이제 7년이지나 준비가 되어서 사랑의교회를 섬기려 합니다.

오직한가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사랑의교회 안에서 이루어가며 하나님앞에 서는 그날을 준비하려 합니다.

예수님의 모든제자들이 그렇했드시,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조건없이 따라 나섰던 제자의 심정으로 집사람과 상의도 없이 저의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이제 6학년인 늦둥이 다니엘에게는 아빠를 도와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지난 날들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남은 이땅에서의  날들도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신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서 이루어 오셨기에, 반드시, 사랑의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서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이시대앞에 진정한 성령의 등불로 하나님의 영광으로 우뜩 서는 사랑의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목사님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주안에서

이면상 집사 올림

(213)503-8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