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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집회가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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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아반에서 아이들과 있으면서 열시가 넘도록 끝나지 않는 집회에 힘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씩씩하게 잘 있어주긴 했지만 시간이 늦어지자 엄마를 찾으며 우는 아이들도 생기고... 그래서 아이들이 희생하는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주일 말씀을 들으며 그런 생각이 얼마나 틀린 것인지 알았어요.

그 아이들이 비록 어제 몇시간을 부모와 떨어져 있었지만 북한과 열방에 대한 열정을 품은 부모 밑에서 자라는 정말 선택받은 아이들이고 그 아이들이 혜택받은 신분, 언어, 환경으로 자라나 북한을 위해 일하는 정말 귀한 아이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북한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그토록 울게 하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지금 동일하게 그 땅과 그 아이들을 위해 울고 계신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눈물이 하늘까지 닿을 때에 하나님께서 분명 그 땅의 문을 여실 것입니다.

어제 집회 참석하셨던 분들 글 남겨주시고 나눠주세요.

그리고 수요일에 햇살같은 얼굴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