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늦게 하는 것이 죄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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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가리키는 "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결혼 정년기가 넘은 이들에게 조금의 배려를 가져 주는 따뜻한 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96년 부터 지금까지 2,3년 한국을 다녀온 것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그의 이민생활이 15년이 넘는다. 길다면 긴 그의 이민 생활 동안 문화나 언어의 장벽에 부디쳤던 순간에도 없었던 기분을 요즘들어 내 동포 내 민족에게서 느낀다고 한다. 바로 타인이 어찌 할 수 없는 본인이 주는 소외감이다. 유유상종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이 있다. 이편에 끼자니 너무 어리고 저편에 끼자니 모두 결혼이란 훈장을 달고 있다. (이성에대한 이슈가 아닌 대화 층을 말하는 것임). 물론 가제는 게 초록은 동색 운운하며 편가르기를 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의 말에 의하면 쉬이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있다기에 이곳에서 잠시 나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