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반 소풍을 다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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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제자반 소풍을 다녀 왔습니다.
Dodgers 게임을 보고 왔습니다.
우리 제자반 우등생들 한명도 빠지지 않고 다 참석 했습니다.
오해 하지는 마세요. 제자반 거의 마감을 하면서 저희는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는지 모릅니다. 휴식의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너무 공부를 많이 하고 (또 시키시고) 성경 구절도 너무 많이 외워서 이제는 구절들이
막 헷갈립니다. 이 구절이 저 구절 같고, 저 구절이 이 구절 같고....
그래서 머리도 식힐겸 해서 야구장에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류현진 개임을 봤으면 했는데 그 다음날 게임을 보면 Dodgers logo가 있는 "꽁짜" 후디 (쉐타) 를 준다고 해서...그래서 "공짜로 주는 개임을 가냐 아니면 공짜가 없더라도 류현진 게임을 보냐"의 갈등을 하다가 아무래도 "우리는 공짜를 원한다" 해서 류현진이 안 던지지만 공짜 후디를 주는 날을 택해서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맙소사....공짜를 주는 날이다 보니 우리 "아미고"들이 너무 많이 와서 줄을 한참 서다가 (다저스 게임에 많이 갔었지만 입장하기 위해 이렇게 오래 기다려본적은 난생 처음) 우리가 입장 하기 세(3)사람 전에 후디가 다 끝나버려서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ㅠㅠ (제일 아쉬워 했던 분은 우리 임목사님....ㅋㅋ)
아쉬운 마음에 그래도 게임이라도 이겼으면 좋았을려만 게임도 무참히 집밣히고 열받아 8회에 나왔습니다. 즐거운 교제시간이었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운동장에서 게임을 보며 싸온 김밥도 먹고, 닭고기도 먹고 팝콘도 먹고 핫도그도 먹고, 제자반에 생일 당한 집사님이 계셔서 케익까지 사가지고 들어 갔는데 이것은 글쌔 게임을 지고 있어서 모두들 열받아서 자리를 박차고 나올때 까먹고 놓고 나왔네그려~.....아까워라....그래도 어제 모두들 아마 몸무게 3파운드는 늘었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uLH_zyZyY&feature=youtube_gdata_player
유투부에서 임목사님의 마지막 표정이 대박!!!!
이 장면은 아마 다저스 주자가 만루였는데 병살타 (double play)로 아웃되는 장면으로 기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