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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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18
(P.S.)글의 내용중의 일부를 옮겨 적어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마라”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마라. 아이들은 심심할 때 책을 읽거나 놀이를 하며 창조력을 기른다. 심심할 겨를이 없었던 아이는 고3이 돼도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말한다. 이래서야 어떻게 진로를 찾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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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볼 때와 영상을 볼 때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과학자들의 실험 영상을 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다. 책을 읽을 때는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아래 사진 참조). 특히 뇌 앞쪽에 있는 전두엽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반면 비디오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는 뇌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그나마 움직이는 것이 뇌 뒤쪽의 후두엽 부위다. 시신경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는 즉각후두엽으로 전달된다. 전두엽은 이렇게 전달된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비디오나 게임을 즐길 때는 전두엽을 미처 쓸 틈도 없이 후두엽으로만 자극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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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 보니 실리콘밸리에 있는 발도로프 자유학교 기사가 실렸던데, 이 학교는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에 다니는 직원 자녀의 비중이 70% 이상이라고 한다. 등록금은 연간 2만 달러(약 2200만원)가 넘는다. 그런 만큼 최신식 시설이 갖춰져 있을것 같지만, 이 학교에는 컴퓨터가 단 한 대도 없다고 한다. 학생 중 90% 이상은 구글 검색을 해본 경험이 없다. 스마트 기기를 만들어 먹고사는 회사의 임직원들이 왜 그런 학교에 자기 아이들을 보내는 걸까? 이들은 아는 거다. 남들이 시키는 대로 생각하며사는 아이들은 5원짜리 인생밖에 될 수 없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