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교회에서도 느낄 수 없는 추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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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국은 추석 명절입니다.
미국에 있으니 추석보다는 Thanksgiving day가 더 크지만...
아무리 이 교회가 미국에 있는 교회라도 이민자들이 모인 한국 교회잖아요^^
교회로서 추석이면 추석, 설이면 설...
한국의 고유 명절을 챙겨 주시면 어떨까요?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교회라면, 특히나 더더 아이들에게 이민세대 들에게 뿌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날인데....지난 구정에도, 설에도...아무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것이 조금 아쉬워서요.
한국이 그리워서 또 아이들에게도 우리 명절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그런 것을 알려줄 수 있는 큰 모임은 교회 뿐이니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추석은 좀 그렇다쳐도...최소한 까치까치 설날만이라도요.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추석(秋夕)은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가배일(嘉俳日)로 부르기도 하며,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명절로서 설날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깊은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다.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며, 특히 송편은 추석에 먹는 별미로 들 수 있다. 추석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전통이 있다. 이때문에 전국민의 75%가 고향을 방문하여 추석이 되면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민족대이동'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추석 전날과 다음날까지 3일이 공휴일이다.
풍습
추석에는 추석빔을 입고 햅쌀로 빚은 송편과 여러 가지 햇과일·토란국 등 음식들을 장만하여 추수를 감사하는 차례를 지낸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다정하게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냈으므로 "1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생겨났다. 온갖 곡식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로서, 가장 밝은 달밤이 들어 있으며,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성묘를 드린다.
추석 때는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며 놀이가 벌어진다. 소싸움·길쌈·강강술래·달맞이 등을 한다. 농악을 즐기는가 하면 마을 주민들끼리 편을 가르거나 다른 마을과 줄다리기를 한다. 잔디밭이나 모래밭에서는 씨름판이 벌어지는데, 이긴 사람은 장사(壯士)라 하여 송아지·쌀·광목 등을 준다. 전라남도 서해안 지방에서는 추석날 달이 뜰 무렵 부녀자들이 공터에 모여 강강술래를 하였으며, 닭싸움·소싸움도 즐겼다고 한다. 추석은 추수기를 맞이하여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국 최대의 명절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