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능력과 개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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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08장을 작사 작곡한 티모시 드와이트(Timothy Dwight)는
미국의 제1차 대각성운동을 일으켰던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의 외손자이다.
티모시 드와이트가 살던 19세기 초반은 미국 전체가 신앙적인
위기를 겪었던 때였다. 특별히 미국의 동부대학을 중심으로
좋은 대학들이 신학적인 좌경화의 길을 걷고 있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유주의적인 불신에 빠진 시대였다.
사람들은 자연히 말씀을 떠나게 되었고, 가슴은 매말라가기 시작했다.
신앙은 완전히 초토화되어버렸다.
그때 티모시 드와이트는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을 붙이겠노라' 라고 결심한다.
그 사명감으로 예일대학에 들어간 그는 거기서 교수가 되었다.
예일대학에서 영적인 전쟁을 치른 다음 예일대학의 총장이 되었다.
총장 티모시 드와이트의 설교는 예일대학 모든 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그 당시 모든 대학들이 좌경화의 길에 빠졌을 때 예일대학만은 그렇지 않았다.
티모시 드와이트 한 사람 때문에 영적인 부흥이 일어났다.
그의 설교가 영적인 부흥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렇듯 한 사람의 능력이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소속된 직장에서도 티모시 드와이트
같은 한 사람이 나온다면 그 직장을 뒤집어엎을 수 있다.
나는 궁금했다. 도대체 티모시 드와이트의 능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에 관한 자료를 읽다가 나는 그 비밀이 예배에 있다는 것을 알알다.
그는 항상 찬송가 208장을 부르며 에배부터 드리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 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1절부터 5절까지의 가사 내용을 보라, 그는 이 찬양을 부르면서 개혁했다.
그는 개혁과 말씀을 붙드는 예배의 능력을 분리시키지 않았다.
그의 모든 사역의 원천은 살아 있는 예배에 있었다.
예배로부터 능력을 받고 그 에배로부터 시작된 능력을 가지고 개혁한 것이다.
이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에배와 분리된 모든 구호나 주장은 피상적인 경건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개혁한다고 외치는가?
그런 구호와 개혁이 성공할는지 실패할는지 보려면 한 가지만 물으면 된다.
그 사람이 예배자인가? 그가 에배자이면서 구호를 외친다면 그의 구호에는
힘이 있다. 개혁이 이루어진다. 또한 그의 개혁이 성취된다.
그러나 예배가 뭔지 모르고 예배에 대한 관심도 없는 사람이 구호만 외친다면
어떻게 될까? 사두개인이나 바리새인의 약점이 무엇인가? 구호가 틀렸는가?
그들이 외친 구호는 틀리지 않았다. 그런데 왜 그들이 무능한가? 그들에게는
예배가 없기 때문이다. 예배 없는 구호는 결국 교만과 율법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다.
건강하게 유지되는 교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좋은 구호가 있다는 것인가?
아니다. 좋은 예배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에배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수정시켜 주신다. 예배를 통해서 성도에게 힘을 주신다.
예배를 통해서 성도의 더러운 부분을 정화시켜주신다.
.<퍼 왔습니다>
내 주의 나라와(208장)
1.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 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2.내 주의 교회는 천성과 같아서 눈동자 같이 아끼사
늘 보호하시네
3.이 교회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 합니다
4.성도의 교제와 교회의 위로와 구주와
맺은 언약을 늘 기뻐 합니다
5.하늘의 영광과 베푸신 은혜가 진리와 함께
영원히 시온에 넘치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