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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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는 세상이 흉내낼 수 없는 아름다운 '교회 문화'가 참 많다.
가난한 자가 더 소중히 여겨지며, 기죽지 않는다.
사장님과 직원이 동등히 하나님을 섬기며 평등한 형제 자매가 된다.
남 녀가 예수님 사랑안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우애한다.
세련된 외모나 옷매무새보다는 은은히 풍겨나오는 속사람의 향기가 더 매력적이다.
어린 아기가 더 소중히 여겨지고,
백발의 어른들에게 더 애틋한 존경과 마음이 가는 곳.
그런 곳이 교회며, 가정의 가장 자연 스러운 모습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이 내게 너무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으니 왜 그랬을까?
무엇이 내 눈을 멀게 하였던 것일까....?
"교회가 예수님입니다!" 라고 간곡히 권면하시던 목사님의 말씀은 내가 너무 오랫동안
잃어 버리고 있었던 퍼즐의 한조각을 돌려 주시는 말씀이었다.
우리의 아이들이 가정과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뜨거운 사랑과 불꽃같은 보살핌의 품안에서 자랄 수만 있다면,
우리의 젊은이들이 겉으로는 늠름해 보이지만 두렵기 그지 없는 한 걸음 한 걸음 내딭는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 뒤에 우리 선배들의 힘찬 응원과 지원의 언덕이 있음을 신뢰한다면,
우리의 노 부모님들이 그 수고하신 뒤 끝이 헛 수고가 아님을 평안히 기대 할 수 있다면,
우리 의 연약한 지체들이 약함이 강함임을 어렵지 않게 믿을 수 있다면,
이런 교회들이 이땅에 우뚜우뚝 일어난다면......
아마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던 하나님' 시원하게 한잠 주무시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