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게시판

감추인 보화..

페이지 정보

본문

<감추인 보화>

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사자를 보내셨더니 사자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사자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16. 다윗이 눈을 들어보매 여호와의 사자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편을 
가리켰는지라 다윗이 장로들로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7. 하나님께 아뢰되 명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내니이다 이 양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18. 여호와의 사자가 갓을 명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9. 다윗이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올라가니라
20.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네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어다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마당에서 나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매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붙이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붙이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온역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고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의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결단코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취하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고
25. 그 기지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26.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27. 사자를 명하시매 저가 칼을 집에 꽂았더라

- 대상 21:15~27 

다윗이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인구조사를 함으로서 이스라엘은 큰 재앙을 맞게 됩니다. 이스라엘 전역에 온역(전염병)이 나게 하셔서 7만명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의 사자가 예루살렘을 치려하는 것까지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천사에게 그 손을 거두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 곁에 섭니다. 다윗은 그것을 보고 즉시 달려나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을 치지 마시고 자신과 자기 아비집을 치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 때 천사는 선지자 갓을 통하여 말씀을 전하십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단을 쌓을 것을 명하십니다. 다윗은 그 말씀대로 행합니다. 

다윗은 오르난의 타작 마당을 큰 금액을 주고 샀습니다. 금 육백세겔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가치로 따지면 약 18억원이 됩니다. 오르난은 다윗에게 그냥 가지라고 합니다.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큰 값을 주고 그 땅을 삽니다. 

마 13:44에는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 "감추인 보화"에 눈이 갑니다. 그 보화는 어떤 보화였을까요? 무엇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보화일까요? 

우리는 '보화'하면 세상의 부귀영화를 생각합니다. 천국을 연상할 때에도 온갖 보화가 가득하고 큰 저택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상상을 합니다. 

극심한 전염병으로 온 나라가 고통을 겪고 있을 그 때에 다윗은 하나님의 사자를 발견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자가 서있는 곳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이었습니다. 그리고 갓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위치한 장소는 과거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했던 모리아산입니다. 그리고 후에 솔로몬이 지을 성전의 위치가 됩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 아비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 대하 3:1

다윗이 발견한 오르난의 밭에서 발견한 보화는 바로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었던 것입니다. 그곳에 이 땅에서의 천국이 시작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성전이 건축됩니다. 그 땅을 이방인 여부스 사람에게서 산 것입니다. 


우리가 발견할 보화는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화목'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수요성경탐구 '역사서' 1/15(수) 7PM 유초등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