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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안다(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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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교회의 성도들이 돈을 모아 목사님 여름 휴가를 보내 드렸다.

태국으로 여행을 가신 목사님은 코끼리 쇼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조련사가 훈련을 시켰는지 코끼리가 어떤말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것이었다.


조련사가 자신있게 관중을 보며 말했다.

" 코끼리가 눈물 흘리도록 하는 사람에게는 만불을 주겠소."


한참이 지나도 아무도 나서지 않자 목사님이 나서며 말했다.

" 내가 한번 해 보겠소."


목사님은 개척교회 시절에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를 코끼리에게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코끼리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당황한 조련사는 애써 표정을 감추며 침착하게 말했다.

"...하지만 절대...코끼리 앞발을 들게 할수는 없을거요."


그때 ...목사님이 다시 코끼리에게 뭐라고 이야기 하자 코끼리가 그만...

앞발 뒷발을 다 들어 버렸다.


놀란 조련사가 물었다.

" 도대체 무슨말을 한거요?"


목사님이 빙그레 웃으시며 하는말.


"나랑 같이 시골에 가서 개척교회 하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