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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집사님을 위하여 중보기도하시는 여러 교우님들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오늘(9일) 아침 일찍 수술이 있었습니다.
6시간이 넘는 수술이었습니다.
수술 경과는 3일 정도 지나봐야 되지만
일단 수술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원래 오늘 수술은 본인의 허벅지에서 피부를 때어내어
화상을 입은 부분으로 피부이식을 계획한 수술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월요일 수술 전에 있었던 담당 닥터의 최종 결정은
본인의 피부이식수술을 잠시 연기하고 돼지스킨을 통한
피부재생 수술로 결정되었습니다.
담당 간호사의 말로는 지난 주일 이후 피부의 상태가 굉장히 호전되어서
꼭 본인의 피부이식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중보기도하신 응답이라고 믿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본인의 피부이식수술을 하면 그 피부를 때어낸 자국의 통증이
화상을 입은 부분의 통증보다 한동안은 더 심하다고 합니다.
자국도 영구히 남게되구요.

피부이식수술을 하지 않고도
이정애집사님의 피부가 소생되고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을 간구하는
여러분의 중보기도가 계속 필요합니다.

화상의 상처도 없고, 흔적도 보이지 않는
온전한 회복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