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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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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어느 분의 특새 간증 입니다.
특새 뉴스에 나올까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게시판에
대신 올립니다.

4년차 특새를 맞으며..

2007년 12월 ....전 우리 LASRCC에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근데 등록 결심한 그 다음주부터가 특새였답니다.
그땐 한시간 거리에 살고 있었는데 2주 개근하고 싶은 작정을 하고 아이를 깨워 미친듯(?)이 특새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당시 버릇의 신앙에서 벗어난 진리에 대한 궁금함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신기하게도 특새의 모든 말씀들이 제가 갸우뚱하던 부분들을 긁어주기 시작하였습니다.곧 시리즈 말씀처럼 제게 꼭 꼭 찔러 주시는 바램에 그 다음날도 , 그 다음날도... 참석, 그러다 제가 못하는 기도시간에도 엉뎅이 꼭 부치고 있으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기도는 할줄 모르지만 기냥 막연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며 눈물 콧물 범벅기도라는 걸 처음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일상에 묻힌 일을 하다 문뜩 아침에 흘렸던 그 눈물과 감격은 어디간건지 전 저의 예전의 생각의 틀에 베여있는 저를 보며 아침의 그것은 무엇인가 ... 교회도 멀었기에 공간적인 거리로 인한 소외감으로 더 회의적인 마음도 들었습니다.
새벽엔 감격에 울다 몇시간후 예전과 같은 난 다시 하나님이 낯설어지는 또 그 신앙인이되는게 싫었습니다.그래서 목사님께 여쭤보기도 했죠. 목사님께서는 enjoy란 말씀으로 많이 잡아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목사님 기억하실랑강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특새의 은혜를 받는 예배당이 그 자리에 있기위해 신앙의 선배들께서 많은 수고를 해 주심을 알게 되었고 또 감사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식사 당번이라 설교를 못 들었지만 운전하며 일하러 가는 길에 그 어느때보다 하나님을 따뜻하게 생각할수있었습니다, 아마 그것이 성령님의 위로하심, 함께하심이 아닌지.............( 전 주님의 음성도 성령님의 따뜻함도 잘 모르거든요, 넘 솔직한가요?ㅎㅎㅎ) 4년전에 비해 다른 저를 보며 이젠 예배당 앞자리에 앉아 꼭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강박감에서도 벗어나 섬김으로 뒤에 앉아도 누릴수 있는 여유??!! 하지만 기회가 될때마다 눈물콧물 범벅기도 자리에 앉기도 합니다. 그 자리를 바라보는 전 항상 추억에 잠긴 미소를 짓는답니다. 그 자리에 누군가도 그 은혜를 갖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면서.....

저 처럼 둔한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갖게 해주신 소명 받아 평생 섬겨주시는 모든 사역자분들 그리고 무릎으로 준비하시는 특새의 말씀에 감사드리고 .....제가 예배당의 은혜를 느낄 때 섬겨주신 알수 없는 모든 분들께 이제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