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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흘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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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번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서 제가 느꼈던 감동이 얼마나 대단 했었는지 꼭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그것이 어찌 저 혼자만의 느낌 이었겠습니까?

예배를 마치기 전 마지막 찬양을 부르면서...

저는 목이 메어오는것을 참느라 무진 애를 먹었답니다.(산적의 눈물이 썩 아름다워 보이진 않을듯 싶었거든요)

근데 제 주위에 계신 자매님들 께서는 아무 눈치 안보시고 맘껏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내심 여자로 태어나신 그 분들이 막~~~ 부러웠답니다.



홀팸 자녀들을 대하시는 목사님의 절절한 사랑이...

그 진실함이... 그날 예배에 참석한 성도님들 모두에게 가감없이 전달 되는 현장을 저는 분명히 목도했습니다.

성도님들이 그랬을 정도니까 당사자들인 홀팸 자녀들은 오죽했겠습니까?

특송에 임하는 그들의 표정에서... 그들의 몸짓에서... 사랑받는 자 만이 보여줄수있는 행복감이 넘치고 넘쳐났습니다.

단 아래로 내려온 이후에도 그들은 모두 기쁨에 겨워 춤을 추며 목청껏 주님을 찬양하였고...

아마도 그런 경험은 그 아이들이 평생동안 우리 주님을 세상 무엇보다 더 사랑할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목사님을 보고 있노라면 저는 그 옆에 함께 서 계신 우리 주님도 함께 보게됩니다.

그래서... 저도 언제나 늘~~~ 행복하답니다.


자칫 어려움에 처할수 있었던 그 아이들의 비전 트립 프로그램을 도울수있도록...

LA에 있는 목사님께 바로 연결 시켜주신 하나님의 탁월하신 선택은 정말로 놀랍고 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런 목사님을 만나 신앙을 키워 나갈수 있도록 제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힘든 사역 속에서도 언제나 건강을 지키시고 조금은 스스로를 돌보실수 있는 시간도 갖기를 권해 드립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오늘은 이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