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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들 몽골에도 잘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몽골 울란바타르에 잘 도착했습니다.
밤이라서 아무것도 보이진 않지만, 3년전과
비교해서, 너무 많이 바뀐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몽골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지만, 또한 그 변화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잃어갈까봐 마음에 안타까움이 생깁니다.
저희 팀원 모두 무사히 잘 도착해서,
숙소인 울란바타르 대학 숙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Free WiFi도 있고, 어느 호텔보다
더 너무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 보안도 잘 되어 있어서, 더 더욱 감사합니다.
아이들 모두 자신의 침대를 갖고 있고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하지만 오늘 저녁은 이빨을 못 딲아요
ㅎㅎㅎ 물을 못사서, 수돗물로 잘못 이빨딲으면,
설사로 고생해서요. 그래서, 이빨 딲지 말고 자라고 했거든요.
잠이 많이 부족한지라, 빨리 재우고, 내일 아침 8시부터
일어나서, 이곳의 아침을 먹은 후, 10시부터
몽골에 대한 영적 땅밟기에 들어갑니다.
함께, 수흐바타르 광장, 역사 박물관, 자이스 전승기념관, 간등사 등을
돌면서, 함께 몽골땅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기도가 필요한지를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그 후에 다음날 행사인
MK 사역을 할것인데, 아이들이 이미 50명 정도 오기로 했나 봅니다.
기도해 주셔요. 아이들이 아직도 에너지가 넘치네요 ㅎㅎㅎ
아이들이 넓은 눈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또 영적인 눈이 띄어 질 수 있도록,
이땅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계속적으로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전화를 못 드렸지만, 아마
내일 오전은 저희가 전화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혜빈 전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