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오는길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으나
하나님나라 확장에 사명감을 갖고 나서는 사람은 덜 하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프고 부끄러웠다

요 며칠 꿈과 비젼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았다
꿈은 단지 미래에 대한 환상 이지만
비전은 미래를 향하여 현재의 나를 훈련시키고 준비하여
언제인가는 이루어내는 환상이 아닌 현실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쫄망 쫄망한 아이들 여럿이서 인도를 벗어나
잔듸밭에도 들어가고 차도옆으로도 지나간다
멀리서 보니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모습들이 보통 장난꾸러기 들이 아니다
산타 크로스 같이 커다란 주머니도 어깨에 짊어졌다
어? 그런데 낮이익다 . 누구였더라?
일단 인사를 하고보니 생각이 났다
아하~ 우리교회 중등부를 맡고계신 이홍주 전도사님!
중등부 아이들을 데리고 거리의 쓰레기를 주우시는중 이시란다

내일의 꿈을 위하여
다음 세대의 바른 생각과 삶을 향하여
아주 작고 보잘것 없어보이는 일에서부터
솔선수범 실천하는 우리 교회 청소년들에게서
내일의 비젼을 향하여 사명감으로 걸어가는 희망찬 모습을 본다

화창한 햇살이 그들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었다

이홍주 전도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