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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와 요한복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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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와 요한복음에서

새학장교회 황의종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몇 자 올립니다.
에스겔 3장 1절에 나오는 두루마리 받아먹은 인자와 요한복음 13장 31절의 인자는 다르다고 설교하십니다. ‘에스겔 3장에 나오는 인자는 에스겔이고 요한복음에 인자는 예수님이시다. 결코 같은 인물이 아니다. 다른 인물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황의종 목사님 말씀 중
에스겔서의 인자는 에스겔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인자 즉 원어로 보면 ‘Oh son of man’ 사람의 아들, 즉 누구나 해당되는 말이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인자는 에스겔을 하나님께서 친숙하게 표현하여 이른 말이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인자는 특별한 존재를 지칭하는 인자 즉 원어로 보면 ‘The son of man’ 그 사람의 그 아들이다. 한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스겔에 나오는 인자는 원어로 살펴봐도 예수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에스겔을 말하는 것이다. 결코 요한복음의 인자와 같을 수 없고,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이는 틀렸습니다.

마태복음 5장 37절에 보면 옳은 건 옳다 그른 건 그르다 하라 이에 지나는 것은 다 악이라 하셨으니. 그른 건 그르다고 말하겠습니다.

에스겔에서 인자라는 말은 2장부터 나옵니다. 그런데 문자에 매이다 보면 새학장교회 황의종 목사님 같이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스겔 1장에 보면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으며 26절에는 하나님을 사람의 모양 같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자는 2장에서부터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결론을 말하자면 1장의 하나님을 사람 같더라고 했으니 2장에서 인자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즉 예수님을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에스겔이 결코 아닙니다.

스가랴 9장 9절에도 보면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새-끼니라.
그 당시 스가랴에게 한 말처럼 보였지만 마태복음 21장에 가서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나귀 새-끼를 타고 가심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서를 역사서로만 보니 문자에 매이게 됩니다. 에스겔은 예언서로 봐야 합니다. 예언서는 있는 내용 그대로 문자로 읽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 속에 참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호세아 12장 10절에 보면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라고 하셨으니 에스겔 선지자를 빙자하여 예수님을 보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겔 2장에 나오는 인자는 예수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에스겔을 빙자하여 예수님을 예언하신 것이니 에스겔서의 예언이 예수님 때 이뤄짐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