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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창세기 부터 시작하고
어떤 사람을은 마태복음 에서 시작한다

어떤 사람들은 마음을 모으고 성경책을 가만히 펼쳐서
그장에 쓰여있는 말씀을 그 순간에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마음을 다시 정검하기도 한다

ㅎㅎ 사실 나도 몇번은 시도해 본적이 있다
그러나 성경 한페이지에는 너무도 많은 말씀이 있어서
딱히 이것이로구나 하고 받아드리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듯 보였다

우연찮게 어떤분과 성경에 관해 이야기 하다가
한번쯤은 자신의 생일의 숫자대로 성경을 봐 보라고 하셨다
예를 들면 1월1일생은 모든 성경의 1장1절을 {창출레민신...]
2월 15일생은 2장 15절 말씀을 자신의 몫으로 생각하고 읽어 보라는 이야기 였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히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춥고 배고픈것은 참아도 ㅜㅠ
궁금 한것은 못참는 성격인 내가
위의 말씀을 읽고, 다음 말씀은 접어둔채,
조용히 -아멘- 을 하며 성경책을 덮고 있었다^.^

_숙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