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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은사이신 류효근 목사님의 아내, 김혜선 사모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류목사님은 해군에서 군목으로 섬기시다 전역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역 하시던 중에 김혜선 사모께서 신경내분비 암 진단을 받고 현재 혜화동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병세가 워낙 깊어 입원 후 세 달이 지나도록 아직 본격적인 항암치료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서 항암치료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항암제가 목표로 하는 부위에 정확히 작용하여 암세포가 사라질 수 있도록...
복수와 흉수가 차지 않도록...
못다 이룬 이민 목회의 현장으로 하나님의 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곁에서 간병하는 류목사님, 두 아들, 기쁨이(코넬 대학원 이번 달 졸업)와 찬양이(현재 버클리 공대 재학 중)에게 체력과 영적으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가끔씩 몰핀으로 고통을 감내하는 사모께서 사명의 의지를 꺾지 않고 이 험난한 과정을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그러한 고통을 조금 덜어 주시도록...
전문적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1인실의 치료비를 채워 주시도록...
기도로 목자를 기다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서머나교회 성도분들을 위해...
담당 치료진이 정확한 진단과 판단으로 꼭 필요한 항암제와 시술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긍휼과 크신 뜻을 모두가 목도하는 과정이 되도록...
잠시라도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김혜선’ 사모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