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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을 통해 생각한 것을 정리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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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과 6월 첫째주까지 다락방교재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면서 저 나름대로 은혜 받은 내용을 큐티책 “날마다 솟는 샘물”에서 발췌 요약 정리하여 봄학기 다락방 종강시간(6월 8일)에 함께 나누고 싶어서 써보았습니다.

우리가 죽고 나서 어디로 갈 것인가? 죽은 뒤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성경 전체가 알려준다. “당신 지옥가면 안 된다” 이제 그만 예수님께 대해 부인하지 말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당시 로마황제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는 지옥의 사자다. 독수리의 밥이다. 이세상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다. 우리 힘으로는 로마황제를 물리 칠 수 없다.
참 임금의 권세는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므로 인 맞은 사람은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는다. 주의 장막에 거하는 자에게는 화가 임하지 않는다. 복, 복, 복이다. 주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가장 극적으로 묘사하는 책이 바로 요한계시록이다. 사실 요한계시록은 난해하거나 위협적인 내용의 책이 아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유일한 통치가가 되심을 선포하고 성도들에게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고 소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하는 책이다.
요한계시록의 시작은 영광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일곱 금촛대로 상징되는 교회를 붙들고 계신 것으로 시작한다. 지상에 있는 현실의 교회는 주님의 영광에 비하여 핍박과 고난을 이겨내고 신앙을 지킨 교회도 있지만 세상에 굴복하고 연약하고 부패한 현실도 드러난다. 지상에 있는 현실의 교회는 이상적인 모습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광의 주님께서 이런 교회 가운데 거하심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교회의 현실을 뒤로하고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의 보좌 앞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을 목도한다. 하나님의 손에 들린 두루마리에는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만이 그 인을 뗄 수 있고, 그 모습 본 모든 천사와 만물이 그 어린양에게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고, 세상이 심판과 멸망을 받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인침을 받아 하나님을 찬양한다.
사단도 자기 추종자들에게 표식을 주는데 그 표식이 없으면 상거래를 못하게 한다. 사단은 경제활동과 같이 우리 삶의 가장 기본 되는 영역부터 공격해 온다. 이 땅의 재앙은 회개를 촉구하는데 있고,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경고이다. 재앙을 통해서라도 어리석은 자들이 하나님의 존재와 우리의 죄를 깨닫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지만 성도에게 고난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승리한다. 고난 뒤에 숨겨진 부활의 영광을 보아야 한다. 결국 예수께서 이 땅에 심판주로 오실 때에야 인내한 모든 성도들의 고난은 끝이 나고 영광의 자리에 그분과 함께 서게 된다. 심판이 끝나고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의 시작이 선포되는데 이는 어린양의 혼인잔치로 비유된다. 이 신부는 교회를 의미하고, 모든 교회는 세마포 옷을 준비하는데 성도는 깨끗한 행실로 삶에서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순결함과 변함없는 믿음으로, 신부로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성도의 본분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하고 엄중하여 절대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음을 명심하고 심판 때에 거두어질 나의 믿음의 열매를 인내로 맺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