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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단계별 성경사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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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를 통해 산만했던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기 때문이란 것이다. 다음은 그가 제안한 성경 읽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이다.

성경 읽어 주기(태교-5세)__ 아이에게 성경이 낯선 책이 되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태아 때부터 말씀을 들려주는 것이다. 엄마와의 첫 만남을 성경을 통해 갖는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기 옆에 누워 성경이야기를 한 편 들려주고 기도한다.

이미지를 통한 말씀 암송하기(5-13세)__ 말씀 암송은 신앙생활의 겨자씨와 같다. 성경 본문을 상징한 그림을 보여주며 요절을 외우게 한다. 나중엔 그림 만 봐도 내용과 요절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냥 외운 것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음식을 만들며 성경배우기(5-9세) __ 요즘 부모들이 바쁘다 보니 오순도순 이야기를 할 시간이 많지 않다. 이럴 때 주먹밥 같은 간단한 요리를 함께 하며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면 가족 간의 정도 깊어진다. 무엇보다 자녀들은 부모가 하는 일에 참여하는 기쁨과 가정공동체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나만의 성경책 만들기(7-13세)__ 아이들이 글을 자유롭게 읽을 때 자신만의 성경책을 하나씩 만들어 준다. 이야기 중심으로 된 쉬운 성경책을 택해 함께 읽는다. 성경을 읽고 스케치북이나 노트 등에 그림으로 표현하게 한다. 날짜를 기록하고 말씀을 한 구절씩 적거나,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훌륭한 나만의 성경책이 된다.

설교와 QT로 논술공부하기(12-18세)__ 설교를 듣고 정리를 잘하면 글을 읽고 논지 파악을 못할 이유가 없다. 30분에서 1시간에 걸친 설교를 정리하는 것은 문장을 파악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설교를 노트에 요약할 때 먼저 은혜가 되는 부분만 적도록 한다. 이후엔 설교의 흐름에 따라서 요약하며 적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