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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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노 부부가 단풍구경을 갔습니다.
한참 걷다가 할머니가 피곤함을 느꼈는지
「영감 나 좀 업어주소」 하고 부탁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업어주긴 싫지만, 나중의 잔소리가 싫어 업어 주었습니다.
업혀 가던 할머니가 미안해졌습니다.
「나 무겁지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기다렸다는 듯...
「무겁지!」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왜요?」하며 이유를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머리는 돌덩어리지 얼굴은 철판이지 간은 부었지!」
하고 면박을 주었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가 다리를 삐꺽 했습니다.
이제는 할아버지가 「할멈 나 좀 업어줘」했습니다.
아까와는 신세가 뒤바뀐 것입니다.
미안한 할아버지가「나? 무겁지!」하면 아까의 복수를 당할 것 같아
「나 가볍지!」했습니다.
그러자 이때 할머니는 복수를 했습니다.
「그럼 가볍지요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허파엔 바람만 들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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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는 이야기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세상을 살다보면 나에게서 나간 말이 나에게로 되돌아 올 때가 많습니다.
듣지 않는데서 하는 말이라도
상대에 대해 아름다운 말을 하고 나면
그에게서부터 남을 통해 나에 대한 아름다운 말로 전달이 되어옵니다.
농담도 아름다움 농담을 하면 좋겠지요?
남을 세워주는 농담, 높여주는 말, 인정해주는 그런 농담을 하면 행복이 막~ 솟아날 것같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말로 나도 남도 함께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갑시다.
행복한 하루되세요